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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캐시 호컬 부지사가 오늘(19일) 한인과 아시안 사회 비영리단체들을 초청해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이달 초, 뉴욕주가 진통 끝에  통과시킨 2018년도 예산안을 기반으로 하는데요, 예산안엔 이민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전국 최초로 포함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시안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8년도 예산 프레젠테이션이, 수요일 맨해튼 미드타운에 위치한 주지사사무실에서 열렸습니다. 민권센터, YWCA 등 한인단체를 포함한 비영리단체 2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캐시 호컬 부지사가 주정부의 이민자 관련 예산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민자 권리 보호를 위해 미국 최초로 배정한 1천만 달러의 예산입니다. 주정부는 뉴욕주민이라면 누구나, 이민법적 신분에 관계 없이 합법적인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리버티 디펜스 프로젝트(Liberty Defense Project)’에 1천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주정부기관은 변호사협회 등 182개 민간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연방 이민정책 변화로 위협 받는 이민자들에게 합법적, 추가적 자원을 제공하게 됩니다.
 
호컬 부지사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아시안 언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부지사는 ‘2018년도 예산에는 아시안 커뮤니티와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며, 이민자보호 프로그램과 공립대학 등록금 면제 프로그램, 엑셀시오르 장학금을 꼽았습니다. 부지사는 ‘이민자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라며, ‘등록금 면제는 주정부 입장에서도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서류미비 이민자 학생들은 등록금 면제 제도의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것에 대해, 부지사는 주상원을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부지사는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류미비 학생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드림액트 법안 통과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원을 압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부지사는 비즈니스와 주택 지원도 언급했습니다. 아시안 자영업자를 위한 ‘아시안 비즈니스는 뉴욕시를 중심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더 많은 아시안들이 쉽게 창업하고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주정부가 법인세와 소득세를 미국내 최저 수준으로 감면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
 
또한 한인밀집지역 플러싱 지역의 주택난을 언급하며, 서민주택확대를 위해 25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편 연방정부의 오바마케어 폐지 움직임에 대해 부지사는 ‘건강보험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그레이스 맹 등 뉴욕주 연방의원들과 함께 강력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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