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욕일원 중국계 마트들이 불법 어패류를 판매하다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크기가 기준미달인 어류를 판매하거나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 심지어 외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수산물까지 버젓이 판매하다 처벌 됐습니다. 한인들도 이용하는 플러싱 소재 마트도 포함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저널, 대기원시보 등 중국계 언론의 월요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내 중국계 마트들이 주정부 규정에 위배되는 어패류를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지난 1월 19일, 플러싱 소재 한 중국계 마트가 불법 피조개를 판매하다 뉴욕주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뉴욕주 환경보존국(DEC)에 따르면 해당 업소는 원산지 미상의 피조개를 파운드당 19달러 99센트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뉴욕주에서는 피조개가 A형 간염 바이러스를 포함해 위험한 박테리아를 함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해당 마트에서 시가 180달러 이상의 피조개 9파운드 이상을 압수하고 퀸즈 카운티 법원에 출두하도록 소환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달 13일에는 브루클린 소재 중국계 마트에서 크기가 기준치 이하인 블랙시베스(black sea bass)를 판매하다 단속요원에 적발됐습니다. 수산물을 구입한 도매상 이름과 영수증 등을 요구하자 업주는 거짓말로 둘러댔으나, 결국 지하 저장고에 숨겨둔 꽃게와 새우, 각종 조개 등 어패류를 공개했습니다. 이들 어패류는 원산지와 포획날짜 등을 기록한 라벨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당국에서는 해당 수산물이 외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걸로 보고 해당 업주에 법원 출두를 명령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브루클린 8애비뉴 소재 중국계 마트에서 크기가 기준미달인 흑돔(토톡tautog)을 판매하다 적발돼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해당 업소 점주에게는 E급 중범죄인 불법야생동물판매가 적용돼 1만 달러 벌금형이 선고 됐고, 불법 포획된 흑돔 9백 파운드는 비영리단체에 기증됐습니다. 당국은 해당 업소가 3개월 내 같은 규정을 두 번 위반해 적발된 만큼 엄중한 처벌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서도 미네올라 소재 중국계 마트가 어패류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은 채 판매하다가 지난달 19일 적발됐습니다.

 

환경보존국에 따르면 올 들어 뉴욕시내에서 적발된 불법 어패류 포획 및 거래는 5건 이상입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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