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연방당국을 사칭한 전화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09경찰서에서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주 버몬트 주의회가 마리화나 전면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뉴저지주도 영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뉴욕일원 로컬소식, 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플러싱 유틸회사 연방당국 사칭전화 기승

플러싱 일대에 연방당국이나 유틸리티 회사를 사칭한 사기전화가 여전히 기승입니다. 109경찰서는 어제 관련 피해사례를 전하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주디스 해리슨 서장은 “세금보고철을 앞두고 국세청을 사칭하거나, 이민국 직원을 사칭해 금융정보를 노리는 사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109경찰서에 따르면 목요일인 어제 오후, 중국계 여성이 전화사기 피해를 신고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돈세탁과 관련해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당장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이민신분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연방당국을 사칭한 일당은 피해여성으로부터 은행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빼내 8천1백 달러의 현금을 인출했습니다. 109경찰서에서는 “국세청과 이민국, 유틸리티 업체 등은 전화를 통해 돈을 요구하거나 금융정보를 묻지 않는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플러싱 다운타운 현금 갈취 절도

플러싱 다운타운 은행에서 현금을 갈취 당하는 절도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중국어신문 대기원시보에 따르면 어제 오후 플러싱 메인스트릿과 39애비뉴 지점에 위치한 체이스은행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피해자가 ATM기기에서 인출한 현금을 날치기 당했습니다. 109경찰서에서는 신고를 받은 즉시 출동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플러싱, 베이사이드, 와잇스톤 등 북부퀸즈지역 부동산 중개업자 판매독촉 거절 가능

최근 플러싱 일대 주택시장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주택 판매를 권유하는 부동산중개업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습니다. 수시로 걸려오는 브로커들의 전화나 방문이 성가신 집주인들은 주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주택판매문의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뉴욕주 국무부(DOS)에서는 이번 달부터 베이사이드와 와잇스톤, 칼리지포인트, 플러싱 등 퀸즈 동북부 주민들의 ‘정지명령(cease and desist)’ 등록을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무부 웹사이트(https://www.dos.ny.gov/licensing/realestate/cdform.asp)를 방문해 주소와 이메일주소 등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부동산중개업자의 판매문의를 피할 수 있습니다.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은 정지명령의 유효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버몬트 주 상원 마리화나 합법화 통과

버몬트주 상원이 지난 수요일 마리화나 전면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정식 발효되면 버몬트주에서는 오는 7월부터는 소량의 마리화나 재배와 소지가 합법화됩니다. 필 스캇 주지사는 이미 서명을 약속한 상탭니다.

 

이로써 버몬트주는 미국 내 주들 가운데 아홉 번째로 마리화나 합법화를 이루게 됐습니다. 특히의회를 통한 마리화나 합법화는 처음입니다. 다른 주들은 모두 주민투표를 통해 마리화나 합법화를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버몬트주가 전국 최초로 의회를 통해 마리화나 합법화를 이뤄내면서 비슷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뉴저지주의 법안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뉴저지주에서는 필 머피 주지사 당선인을 필두로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추진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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