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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오늘(10일) 아침, 플러싱에서 70대 한인 여성이 뺑소니차에 치어 사망했습니다. 해당 여성은 새벽기도에 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변을 당한 걸로 보입니다. 경찰은 용의자 체포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건이 일어난 곳은 파슨스 블러바드 선상 32애비뉴와 33애비뉴 사이 블럭입니다. 수요일 오전 7시 직후 911신고를 받은 경찰이 해당 지점에 출동했습니다. 70대 한인여성이 머리에 손상을 입은 채 의식불명 상태로 도로 위에 쓰러져 있었고, 즉시 플러싱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올해 77세 여성 임준섬(Yim Jun Sum)씨며, 사고 지점에서 2블럭 떨어진 34애비뉴 소재 아파트에 거주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씨는 이날 근처 교회 새벽기도에 출석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변을 당한 걸로 보입니다. 해당 한인교회 관계자는 본사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피해 여성의 이름은 임정심 씨며, 지난 달쯤부터 자녀를 따라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사고가 발생한 파슨스 블러바드 일대는 한인교회와 한인이 운영하는 한의원들이 밀집한 곳으로 평소 한인들의 방문이 잦은 곳입니다. 근방 교회 관계자들은 “파슨스 일대가 특별히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은 아니”라며, “평소 차량통행량은 많은 편이지만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며, 특히 인명사고는 처음”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최근 뉴욕시내 뺑소니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한인들의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땡스기빙데이에도 머레이스트릿 17로드를 건너던 70대 한인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50대 용의자는 사건 직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수요일 사고 직후 론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피터 쿠 시의원 등 지역정치인들도 즉시 성명을 발표하고, 피해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용의자의 신속한 체포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경찰은 현재 용의차량을 검정색 세단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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