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금주의 주요 뉴스

뉴스 2017.11.10 18:37 조회 수 : 59

<앵커>한주간 전해드린 주요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금주의 주요 뉴습니다.


앵커)11월 둘째 주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안녕하세요.


앵커)지난 화요일 치러진 뉴욕과 뉴저지 본선거, 결과는 대체로 예상대로였습니다. 저희 뉴스FM에서도 개표 다음날 선거 결과를 전해드렸는데요. 뉴욕시에서는 시장을 비롯해 현직 정치인들이 대부분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한인밀집지역인 20, 19선거구도 역시 현역 시의원들이 당선됐어요.
 
기자)그렇습니다. 20선거구 피터 쿠 시의원은 본선거에 도전자가 없어서 자동 당선됐고, 19선거구 폴 밸론 시의원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앵커)두 의원 모두 예비선거 때부터 거센 도전들을 받았는데, 결국은 현역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퀸즈 30선거구 얘기 잠깐 해보겠습니다. 엘리자베스 크라울리 시의원. 역시 3선에 도전을 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지난 수요일에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아직 선거 결과가 확정된 건 아니라고요?
 
기자)30선거구의 엘리자베스 크라울리 시의원은 2선 의원이죠.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의 사촌이기도 하고요. 정치명문 출신입니다. 이 크라울리 시의원의 3선을 가로막은 장본인은 로버트 홀든 후봅니다. 현직 뉴욕시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고, 시민운동가이기도 합니다. 민주당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에 출마했다가 크라울리 의원에게 패배하고, 다시 보수당 개혁당(Conservative, reform)으로 재출마했습니다. 이렇게 당적을 바꿔서 본선거에 출마했는데, 오히려 민주당 후보인 크라울리 의원을 133표차로 이긴 겁니다.
 
앵커)19선거구 상황과 비슷하네요. 예비선거에서 폴 벨론 시의원에게 패배한 폴 그라지아노 후보가, 개혁당으로 본선거에 다시 출마했었죠. 그라지아노 후보의 득표는 결국 당선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만, 홀든 후보는 성공했다는 거죠?
 
기자)그런데 이 부분이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홀든 후보는 개표가 완료된 직후에 승리를 선언했는데, 크라울리 의원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이유가 뭔가요?
 
기자)부재자 투표지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133표라는 표차가 워낙 아슬아슬하기 때문에, 부재자 투표에 따라서 얼마든지 결과가 뒤집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30선거구 부재자 투표지가 수백 장 정도 있다고 하니까, 충분히 결과가 바뀔 수 있죠.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다음주 화요일에 이 부재자 투표지를 개표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30선거구의 최종 시의원 당선은 빨라야 다음주에나 확실해질 것 같습니다.
 
앵커)다크호스의 승리로 끝날지, 아니면 정치명문 출신의 현역의원이 다시 역전승을 거머쥘 지, 흥미롭습니다. 빌드블라지오 시장 얘기 잠깐 할까요. 32년 만에 뉴욕시에서 첫 민주당 출신 재선 시장이 됐다는 소식도 전해드렸는데,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반사효과를 본 면도 없잖아 있는 것 같습니다. 드블라지오 시장, 정치인들이 다 그렇지만, 임기 내내 뭐 이런저런 말들도 많았고, 이래저래 비난들도 있었는데요. 두 번째 임기에는 어떤 정책들을 추진할까요?
 
기자)드블라지오 시장은 선거 다음날인 수요일에,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임기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크게 보면 여섯 가집니다. 먼저 지역사회 치안을 강화하고, 3세 아동을 위한 3-K, 올해부터 시범시행을 시작했죠. 이 3-K도 확대합니다. 서민아파트도 20만 유닛에서 30만 유닛으로 늘리고, 75만 뉴욕시민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정부에 부자세 신설을 압박하겠단 내용도 있습니다.
 
앵커)시장의 부자증세 계획은 저희도 여러 번 보도해드린 내용이죠. MTA 대중교통 예산과 시내 홈리스 문제를 부자들에게 돈을 걷어서 해결해보겠단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NYPD 바디캠 전면시행, 선거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법을 개정하겠단 내용도 언급됐는데요. 뭐 듣기 좋은 이야기가 참 많은데, 말만 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죠. 특히 부자증세 같은 경우는 시장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기자)그렇습니다. 뉴욕주차원에서 법안으로 다뤄지게 되는 문젠데요, 아시다시피 드블라지오 시장은 주지사와 사이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특히 부자증세에 관해서는 쿠오모 주지사도 꺼려하는 부분이고요,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제대로 된 논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선출은 됐으니까, 4년간 지켜보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뉴욕시는 이렇게 현직 시장이 재임을 확정했고,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당선 됐습니다. 필 머피 주지사 당선인의 공약도 흥미로운 게 많던데요.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기자)우선 머피 당선인이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하는 입장인 건 사실입니다. 마리화나를 합법화 시키면 연간 3억 달러 세수를 확보할 수 있으니까, 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서명하겠다고 공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스티븐 스위니 상원의장은 한걸음 더 나아가서, 새 행정부 첫 3개월 이내에,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약속도 했고요. 그러니까 빠르면 내년 초, 3월에서 4월쯤에, 뉴저지에서 오락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내년 4월이면 정말 금방인데요.
 
기자)그렇지만 단순하게 법안 통과와 주지사 서명만 따지면 타임라인이 그렇게 될 거란 말이고요. 법안을 마련하고, 또 세부내용 조율하고, 전문가 의견, 여론수렴 이런 순서들 다 포함하면 빨라야 9개월에서 2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이건 입법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지사 당선인의 의지가 상당하기 때문에, 뉴저지주의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가 정말로 급물살을 타게 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앵커)현재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주들은 대체로 서부연안에 모여있죠. 뉴저지주가 동부지역의 마리화나 바람을 이끌게 될 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 습니다. 새 주지사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정말로 현실화시키게 될 지는 저희 뉴스 FM에서도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11월 둘째 주 주요 이슈, 이정은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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