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시 보건국이 오늘(10일) 독감 시즌의 시작을 맞아 인플루엔자 접종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아시안이 73%로 가장 높은 접종률을 기록했고 흑인이 50%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홍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시 아시안의 인플루엔자 접종률이 전 인종 중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10일 2017-2018 년 독감 시즌 시작을 맞아 인플루엔자 접종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뉴욕시의 인플루엔자 접종률은 인종간 불균형을 보였습니다.
 먼저 아시안이 2016년 73% 가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 전년 82%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서 감소했으나 여전히 가장 높은 접종률을 나타냈습니다.
백인이 69%로 그 뒤를 이었고 2015년 대비 3% 증가했으며 라틴계는 67%로 백인과 비슷한 접종률을 보였습니다.
흑인의 독감 예방 주사 접종률은 50%로 2015년 56%를 기록한 것과 대비해 감소했으며 인종별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 질병과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2천 94명의 뉴욕 시민들이 인플루엔자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으며 이중 90%는 65세 이상의 노인이었습니다.
2016-2017년 독감 시즌에는 뉴욕시에서 6명의 어린이가 독감으로 인해 사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06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독감 바이러스의 활동은 대게 1월에서 3월 사이 최고조에 달하지만 11월 초에 시작해 늦봄까지도 계속될 수 있습니다.
 
메리 배셋 뉴욕시 보건국장은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인플루엔자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50세 이상의 노인, 5세 미만의 어린이와 임산부, 당뇨병과 폐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특히 인플루엔자에 더 취약할 수 있다며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18세 이상 성인의 경우 체인 약국이나 시에서 독감 백신을 제공하는 약국을 통해 독감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311로 전화하거나 nyc.gov/flu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홍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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