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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국 아시안 가구 중간소득이 8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오늘(12일) 인구센서스국은 관련 통계를 공개하고, 지역과 인종 등에 따른 소득수준과 빈곤율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센서스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전국 가계 중간소득은 5만9천39달러로, 한해 전에 비해 3.2% 증가했습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의 소득수준이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아시안의 가계 중간소득은 8만1천431달러로, 통계수집 이후 처음으로 8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백인의 6만2천여 달러($61,858)를 크게 앞서는 것은 물론, 흑인($39,490)과 히스패닉($47,675) 인구의 소득에 비하면 두 배 안팎으로 많습니다.
 
이번 통계에 적용된 아시안 인구는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난 639만2천명입니다. 아시안 가구의 소득분포는 대체로 고르게 나타났습니다. 가계중간소득 5만 달러 미만이 30.3%, 5만 달러 이상 10만 달러 미만 28.8%, 10만 달러 이상 20만 달러 미만 28.3%로 나타났고, 20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의 비율은 12.6%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동북부가 6만4천390달러로 가장 높았고 서부($64,275)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습니다. 중서부($58,305)는 작년과 비슷한 5만 8천 달러 수준이었고, 남부($53,861)는 지난해보다 3.9% 올라 지역별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성별 소득격차는 줄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남녀 소득격차는 처음으로 20%대로 진입해, 남성 대비 여성이 벌어들인 소득이 80%에 해당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국 빈곤율은 12.7%로, 한해 전보다 8%p 떨어졌고, 무보험자 비율은 8.8%로 역시 약간 감소했습니다. 주별로는 뉴욕의 빈곤율이13%로 한해 전보다 2.6% 감소했고, 뉴저지는 10.3%로, 오차범위를 고려하면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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