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일요일인 어제(10일) 한인밀집지역 퀸즈에서 다섯 살짜리 아시안 소년이 콘도 유닛에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에서 다른 통신사의 통신망을 교차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됩니다. 뉴욕일원 로컬소식, 이정은 기잡니다.
 
<리포트>
 
*퀸즈 5세 아시안 소년 추락사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 오후 1시 반쯤, 퀸즈 노스 코로나 37애비뉴와 99스트릿 지점에 위치한 콘도 건물에서, 다섯 살 난 아시안 소년 윌리엄 첸 군이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당시 첸 군은 자신의 조부모와 함께 있었으며, 알 수 없는 이유로 3층으로 올라간 후 화장실 창문 밖으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구급대가 즉시 출동했으나 피해소년은 결국 사망했으며, 경찰은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척 슈머, 자연재해시 통신망 교차이용 법안

뉴욕주를 지역구로 둔 척 슈머 연방상원의원이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에서 다른 통신사의 통신망을 교차이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합니다. 일명 ‘샌디법안(Sandy Act)’으로 알려진 해당 법안은 재해발생시 각 통신사가 서로의 통신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비상시 누구나 911신고서비스를 쉽게 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슈머 의원은 ‘재해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실제로 2012년 허리케인 샌디 당시 일부 통신사의 휴대전화 통신망이 망가져 주민들이 신고를 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지난 1월 하원을 통과했으며,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부 정치인 컬럼버스 기념탑 철거반대

맨해튼 컬럼버스 서클의 컬럼버스 기념탑 철거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러 정치인들이 속속반대 의사를 밝히고 나섰습니다. 레티샤 제임스 공익옹호관은 지난 일요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컬럼버스 동상은 교육을 위해 남겨두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미대륙 발견자이자 원주민을 학살한 인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컬럼버스가 백인우월주의의 상징이라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뉴욕시정부는 철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멜리사 마크 비베리토 시의회 의장은 철거를 주장하고 있으며,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와 척 슈머 상원의원 등은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한편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철거 여부에 대해 명확한 관점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퀸즈 3곳 가정꾸리기 좋은 동네 선정

퀸즈 일부 지역이 뉴욕시에서 가정꾸리기 좋은 동네로 꼽혔습니다. 부동산웹사이트 스트릿이지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시내 다섯 개 보로 전역에 걸쳐 10곳 가운데, 퀸즈 소재 지역 3곳이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보고서는 주거환경과 학군, 주택렌트비 등의 통계를 기준으로 산출됐습니다.
 
퀸즈에서 가정을 꾸리기 가장 좋은 곳은 얼반데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지 전체를 통틀어 2위에 올랐습니다. 플러싱 동쪽에 위치한 얼반데일은 평균 주택 임대료가 2천2백 달러로, 10점 만점에 9.8점을 받았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베이사이드는 9점을 얻어 6위를 차지했습니다. 베이사이드의 주택임대료 중간값은 2천525달러로 집계됐으며, 전체 아파트의 3분의 2가 투베드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 리지우드가 8.5점을 받아10위에 올랐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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