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주 금주의 주요 뉴스

뉴스 2017.08.11 19:48 조회 수 : 68

<앵커>한주간 전해드린 주요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금주의 주요 뉴습니다.


앵커)8월 둘째 주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안녕하세요.


앵커)지난 주 이 시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휴가 중이란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이번 주 이슈에는 대통령이 없지 않겠냐는 말을 했는데요. 백악관은 떠나있지만 트럼프 대통령, 이번 주에도 이슈의 중심에 있습니다.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어요.
 
기자)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지금 강대강으로 아주 팽팽하게 대치 중입니다. 양쪽 다 언어도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미국 내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우려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두 지도자 모두 핵무기를 앞세워 전쟁까지 언급하고 있어서, ‘무모한 치킨게임을 중단하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앞선 보도에서도 전해드렸지만, 미국 내 정치권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뉴욕일원 한인사회에서도‘무책임한 발언은 그만하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죠.
 
기자)어제 보도해드린 내용입니다. 뉴욕 한인사회와 정치인들이 북한 도발을 규탄하고, 평화로운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어제 열었습니다. 그레이스맹 연방하원의원과 론김 뉴욕주 하원의원, 김민선 뉴욕한인회장도 참석했고, 시민참여센터와 후러싱 제일교회, 원광복지관 등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도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레이스맹 의원은 특히 김정은도 김정은이지만, ‘대통령의 선동적인 발언도 한반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북한에 대해서 위협수위를 높여가는 것이, 어떤 ‘협상’을 염두에 둔 계산이란 분석도 있어요.
 
기자)트럼프 대통령이 쓴 베스트셀러 저서 중에 <협상의 기술>이 있죠. 아주 유명한 책인데요. 일각에서는 북한을 이렇게 벼랑 끝까지 몰아놓고, 마지막 순간에 극적인 대화를 성사시키는 게 대통령의 작전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도 수위 높은 발언을 하면서도 ‘협상은 늘 고려하고 있다’고 또 덧붙이고 있고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도 ‘외교적 해법이 우선’이라고 입장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앵커)트럼프 대통령의 지나친 강경발언이 한인사회와 한국내의 불안을 조장하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이 ‘협상의 기술’을 잘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대통령이 좀 더 세련된 기술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음 이슈 보겠습니다. 9월 영주권 문호가 발표됐습니다. 이 소식은 수요일에 전해드렸는데요. 지난 주 트럼프 대통령이 영주권 발급 축소 계획을 발표한 이후, 가족이민이 대폭 후퇴했습니다.
 
기자)가족이민 1순위는 2010년 5월 1일로, 지난달보다 무려 7개월 3주나 후퇴했습니다. 가족이민 3순위는 2005년 7월 8일로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답보 상태고요, 4순위는 오히려 큰 폭으로 후퇴했습니다. 2002년 1월 1일의 우선일자를 보여, 지난달 2004년 5월 8일에서 2년 4개월 이상 뒤로 늦춰졌습니다. 지난 주에도 말씀 드렸지만 가족이민은 한인사회 이민의 주요 루틉니다. 대통령이 영주권 문호를 아예 닫아버리자고 발표한 데 이어 실제로 진행상황까지 더뎌지면서, 한인 대기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이번 주 큰 관심을 받은 이슈 중에, 뉴욕시 담뱃값 인상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내년부터 가격이 많이 오르게 됐습니다.
 
기자)담배 한 갑의 가격을 최소 10달러 50센트에서 13달러로 인상하는 조례안이 이번 주 수요일에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시장의 서명을 거쳐270일 후에, 내년 6월부터 정식 발효됩니다.
 
앵커)흡연하시는 분들께는 나쁜 소식이겠습니다만, 판매자 부담도 늘어나죠?
 
기자)그렇습니다. 담배를 2년 동안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 비용도 현행 110달러에서 2백 달러로 인상됩니다. 또 소매 업소에서 담배 배달도 금지되는데, 이 규정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또 가격 외에도 약국이나 약품을 판매하는 업소에서 담배판매를 금지하는 조례안도 이날 통과됐습니다.
 
앵커)보도해드린 내용에 따르면 금연 규정도 강화됩니다. 현재 유닛 10개 이상의 아파트에만 적용되는 금연규정이 유닛 10개 미만 아파트까지 포함시키도록 했습니다.
 
기자)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소규모 공공주택들도 앞으로는 실내 금연이 의무화되는 겁니다.
 
앵커)이 참에 아예 담배를 끊자, 금연 결심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 이슈 보겠습니다. 뉴욕시장이 부자증세를 통해 대중교통 위기를 극복하잔 제안을 내놨습니다. 월요일에 전해드린 내용인데요.
 
기자)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시내 전철과 버스 현대화와, 저소득층에 반값 메트로카드를 제공하기위한 재원 마련 방책으로, ‘FAIR FIX’ 개선안을 공개했습니다. 한 해에 5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상위 1% 고소득자들에게 추가 세금을 걷는 방안인데요. 일종의 특별세목으로, 이렇게 거둬들인 예산은 MTA와 반값 메트로카드, 두 가지 부문에만 쓰이게 됩니다.
 
앵커)월요일에 시장이 계획을 발표하면서, 연소득 50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이 하루에 7달러씩 더 내게 되는 셈이라고 소개했죠. 기준대로 계산하면 뉴욕시민 전체의 0.8%, 3만2천 여명에 해당됩니다.
 
기자)드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시 대중교통은 시내 경제와도 직결된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소비와 경제발전도 촉진되기 때문에, 결국은 고소득자들에게도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방안이 주의회에서 가결될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우선 공화당 의원들이 반대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도 증세는 피하고 싶어하는 입장이라, 현실화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주의회 진행 상황과 추가 업데이트 되는 내용들은 저희 뉴스FM을 통해 신속히 보도해드리겠습니다. 뉴스FM에서 전해드리는 기사 내용은 뉴욕라디오코리아 웹사이트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8월 둘째주 주요 이슈, 이정은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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