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자담배 실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뉴욕주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안이 법으로 제정되면 앞으로 뉴욕 대부분의 식당, 술집 그리고 직장에서 전자 담배를 피울 수 없게됩니다. 홍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자 담배 실내 사용 금지 법안이 지난 수요일(17일)  뉴욕주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린다 로젠탈 하원의원은 뉴욕 시민들은 실내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가 있다며 법안 지지 이유를밝혔습니다. 이어 모든 뉴요커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이제 상원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젠탈의원은 특히 미국 고교생의 전자 담배 사용율은 2011년에서 2015년 사이 900% 급증했다며,  청소년들의 전자 담배사용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했습니다.

뉴욕주상원 보건위원회소속 의원들은 이미 전자 담배 실내 사용금지 법안을 승인했으며, 이 법안은 미국 폐 협회의 지원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법안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소호에 위치한 전자 담배 판매점,  굿 가이 베입스(Good Guy Vapes)의 매니저 미쉘 청 (Michelle Chung)은 이번 법안이 법으로 제정될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자담배 실내사용 금지 법안이 통과되면 가게 내부에서도 전자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며 이는 전자 담배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빼앗아 가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홍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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