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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뉴욕시 옥외간판 단속 완화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향후 2년 동안 간판 단속을 중단하고, 이미 티켓을 받았다면 벌금을 면제 받게 됩니다. 이번 조례안이 ‘스몰비즈니스의 승리’로 평가되는 가운데, 한인 업주들도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간판단속 완화 조례안은 수요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코리 존슨 의장은 간판 단속으로 ”시내 전역의 스몰비즈니스가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의회가 커뮤니티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시 경제의 근간인 스몰비즈니스에 도움을 제공하게 됐다”고 조례안 상정을 환영했습니다.

 

{녹취}

 

이날 통과된 옥외간판 단속 완화 조례안(728-A)은 2년 간 간판 단속을 일시 중단하고, 2017년 12월 28일 이후에 부과된 벌금은 자동 사면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2006년 6월 1일 이후 적발돼 벌금을 낸 업주들은 새로운 간판 설치를 위한 수수료가 75% 면제됩니다. 벌금 티켓을 받은 시내 스몰비즈니스 업주 1천 여 명이 벌금을 면제 받거나, 새 간판 설치 수수료 할인을 통해 벌금의 상당부분을 환급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번 조례안 통과가 ‘스몰비즈니스의 승리’로 평가되는 가운데 한인 업주들도 환영하고 있습니다. 플러싱 유니온 상가 상인들은 목요일 회의를 열고, 조례안 통과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을 의논했습니다. 유니온 소상인협회 임익환 회장은 “태스크포스가 구성되면 한인 업주들의 의견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시 당국의 단속 강화로 대부분의 간판을 내린 유니온 상가는 조만간 통일된 간판을 새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임 회장은 “간판 비용의 대부분을 협회에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유니온 상인들은 이번 일을 전화위복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례안은 또한 빌딩국의 간판 라이선스 제도를 정비해 간판설치 비용을 크게 낮추고, 설치 수수료 인하도 검토합니다. 이 밖에도 자영업자들이 옥외간판 규정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빌딩국과 스몰비즈니스국에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요구하고, 한국어를 포함한 10여 개 언어로 관련 자료를 제작해 배포해야 합니다.

 

일부 조항은 시장 서명 직후 즉각 발효되며, 전체 조례안은 180일 이내에 효력을 얻습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해당 조례안에 서명하기로 이미 합의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19년 1월 10일 저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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