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왁 수돗물 납 성분 17년간 최대치

뉴스 2019.01.11 10:23 조회 수 : 10

[앵커] 뉴왁 납 성분 수돗물 파문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 정부 조사 결과 최근 뉴왁시 수돗물에서 검출된 납 성분은 지난 17년 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간 뉴왁시가 나름의 조치를 취했는데도 최근 갑자기 납 성분이 크게 늘어난 데 대해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저지주 뉴왁시의 수돗물에서 17년 동안 가장 많은 납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주 당국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240개 샘플 중 100개 이상이 연방 기준치를 15ppb 초과했습니다. 연방 기준치를 초과한 100개 샘플의 상위 10%는 평균 47.5ppb로 연방 기준의 세 배였습니다. 재작년 이뤄졌던 조사 기간 샘플 상위 10%가 27ppb를 넘지 않은 것과 비교하면 짧은 시간 동안 수질이 크게 악화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뉴저지주 환경보호국(NJDEP)은 최근 갑자기 수도에 납 성분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언론과 시민단체는 납 성분 수돗물 문제를 주로 노후화된 상수도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수도 파이프가 부식되면서 납 성분이 물에 스며든다는 겁니다. 조사 샘플이 채취된 피콰녹(Pequannock) 처리 공장은 부식 방지 장비(corrosion control treatment)를 수리 중에 있습니다. 이 공장은 이스트 워드를 제외한 시 전역에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뉴왁시가 내놓은 노후 파이프 교체 프로그램은 올해 1분기에 시작돼 약 8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 당국은 시내 노후 파이프 만 팔천여 개 중 천오백 개 교체를 올해 목표로 잡았습니다. 시 당국은 부식 방지 장비를 늘리는 방안도 진행 중이지만 최대 아홉 달이 걸린다고 전했습니다.

 

비영리단체 자연보호회의(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 NRDC)의 에릭 올슨(Erik Olson) 고문은 이번 조사 결과가 “소스라치게 놀랄만하다”며 납 성분이 아이들에게 끼칠 위험을 우려했습니다. 납 성분이 든 물을 마신 아이는 뇌와 혈액 및 신경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차승은입니다.

 

2019년 1월 10일 저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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