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욕시 아동학대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전년보다는 10% 넘게 증가했습니다반면 한인 아동학대 건수는 전년보다 33% 감소했습니다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시 아동서비스국(Administration for Children’s Services, ACS)의 즉각대응팀(Instant Response Team)의 통계에 따르면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간, 58백여 건(5,792)의 아동 학대가 발생했습니다.

 

아동 학대로 인한 사망 104건과 폭행 및 성폭행 수천 건이 포함된 수치로사상 최고치입니다전년과 비교하면 약 10% 증가했습니다. (10.4%)

 

아동서비스국은 일간지 뉴욕포스트에서, “아동 학대 수치가 증가한 것은 폭력 자체의 증가라기보다 사람들이 학대의 징후를 더 많이 인식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인의 경우는 반대였습니다한인이 대다수인 뉴욕가정상담소의 통계에서작년 아동 학대 수치는 재작년보다 33% 감소했습니다.(32.7%) 재작년 뉴욕가정상담소에 접수된 가정 내 아동 학대는 12세 이하 아동이 61, 13세 이상 17세 이하 청소년이 37가정 외 아동 학대는 아동이 4청소년이 11건으로 총 113건이었습니다작년에 접수된 가정 내 아동 학대는 아동이54청소년이 18가정 외 아동 학대는 아동이 1청소년이 3건으로 총 76건이었습니다.

 

아동 학대는 부모나 아이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세인트 조셉 대학 사회학 및 범죄학과 김춘례 교수는 지난 재외한인사회연구소 세미나에서 한인 아동 학대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을 소개했습니다.

 

{녹취김춘례 교수, “본인이 하는 게 학대라는 거는 인지를 잘 못하는 경우도 많고 또 체벌을 교육 목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계세요사실 한국 문화 특성 상 자녀 교육 문제 이런 게 가정문제라고 생각하시잖아요옆집에서 폭력 같은 게 발생해도 아우 옆집에서 알아서 하겠지.” }

 

 

김 교수는 어린 시절 당한 학대의 경험이 훗날 결혼 후 가정 폭력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면서 아동 학대가 순간의 불행이 아닌 인생 전체를 송두리째 망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김 교수는 또아동 학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인들의 뿌리 깊은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차승은입니다.

 

 

2018년 12월 10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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