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욕 대학가에서 증오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컬럼비아대 재학생의 백인우월주의 발언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고뉴욕주립대 SUNY에서는 네오나치 전단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홍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컬럼비아대 재학생의 백인우월주의 발언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녹취)

 

컬럼비아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물리학을 전공하는 줄리안 본 아벨(Julian von Abele)은 지난 일요일(9컬럼비아 대학 버틀러 도서관 앞에서 ‘백인들은 세상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라며 ‘백인이 현대사회를 발명했다’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습니다.

 

(녹취)

 

이어백인은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기아로부터 구했으며 현대 문명을 건설했다며 백인을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학생의 발언에 대해 컬럼비아 대학은 성명을 내고 인종차별적 사건을 비난했습니다.

 

학교측은 백인 인종 우월에 관한 발언은 우리 대학에서 이뤄지는 교육연구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핵심 가치와도 충돌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 사범대학 내부에서 지난 달에도 증오낙서가 발견돼 충격을 줬습니다홀로코스트를 연구하는 유대계 교수 사무실벽에 붉은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나치문양 '하켄크로이츠'와 반유대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뉴욕주립대학 SUNY 캠퍼스에서도 네오 나치와 관련된 전단지가 발견됐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월요일인 10일 성명을 내고 뉴욕주 경찰 증오 범죄 대책팀에 해당 전단지 수사를 지시했다며 모든 증오 범죄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홍민정입니다

 

2018년 12월 10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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