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가 지난 주 직장과 자택을 겨냥해 단속을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뉴저지 이민자 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평소 단속이 거의 없던 곳에서 ICE 요원을 봤다는 말이 나오고, 이민자 핫라인 전화가 쇄도하는 등 주민들은 ICE 단속의 공포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버 그루왈 뉴저지주 검찰총장은 지난 주 ‘이민자 신뢰 지시’ 지침을 발표하면서 경찰이 이민 신분을 이유로 주민을 구금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녹취}

 

이에 맞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는 직장과 자택에서의 이민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대응했습니다. ICE는 서한을 통해 “주 당국이 비협조로 나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ICE가 단속을 강화하겠다 엄포를 놓은 이후 뉴저지 이민자 사회에서는 ICE에 체포될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하이랜드 파크의 세스 케이퍼-데일(Seth Kaper-Dale) 목사는 이민자 핫라인 전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케이퍼-데일 목사는 지역 언론 뉴저지티비(NJTV)와의 인터뷰에서 “한 달에 세 번 오던 전화가 일주일에 다섯 번으로 크게 늘었다”며 “그 동안 ICE 단속이 없었던 동네에서 ICE 요원들을 봤다는 목격담이 자주 들려 온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뉴저지 이민자 정의 협회(NJ Alliance for Immigrant Justice)의 조안나 칼레 회장은 뉴저지티비와의 인터뷰에서 “ICE는 주 당국이 ICE를 위해 일하지 않기 때문에 언짢은 것”이라며 “주 당국의 ‘이민자 신뢰 지시’ 지침 때문에 이민자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뉴저지주 내 ICE의 이민자 체포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NJTV에 따르면, 작년 ICE 체포 건수는 전년 대비 34.7%, 추방된 숫자는 31% 늘었습니다. 뉴왁 지역의 경우 ICE에 의한 체포 건수가 전년 대비 42% 뛰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차승은입니다.

 

2018년 12월 7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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