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시 공립학교의 리전트 시험 합격률이 하락했습니다. 뉴욕시 외에도 뉴욕주 전체적으로 시험 성적이 일제히 떨어졌는데, 이번 시험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주 교육국은 시험 전에 시험 유형이 바뀌었음을 공지하지 못한 탓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시 공립학교의 리전트 시험(Regents exams) 합격률이 낮아졌다고 일간지 데일리뉴스가 수요일(5일) 보도했습니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에 필수적인 수학 및 독해 리전트 시험에서 지난 학년도(2017-2018) 합격률이 전 학년도(2016-2017)에 비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입문 대수학(introductory Algebra)은 66.2%에서 60.5%로, 입문 영문학(introductory English Language Arts)은 77.7%에서 72.2%로 떨어졌습니다.

 

주법에 따라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리전트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통과하지 못한 경우 재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시 교육청 다니엘 필슨(Danielle Filson) 대변인은 뉴욕주가 주관하는 “리전트 시험이 해마다 변화하고 있고, 올해 시험은 더 어려웠다. 뉴욕주 학교 전반적으로 점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전체로 보면 입문 대수학 합격률은 74.7%에서 69.8%, 입문 영문학은 83.8%에서 78.7%로 떨어졌습니다.

 

주 교육국 관계자는 “합격률이 줄어든 것은 난이도라는 한 가지 이유로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시험은 유형이 바뀌었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전에 치러졌기 때문에 합격률 통계에 반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 전문가도 “한 번 합격률이 떨어졌다고 경보를 울리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입니다. 데이비드 블룸필드 교수(Brooklyn College and CUNY Grad Center Education)는 “전체 이야기가 아니라 스냅샷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차승은입니다.

 

2018년 12월 5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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