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퀸즈 서니사이드에 자전거 도로 확대에 대해 각종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 보도를 통해 여러 차례 전해드렸습니다. 지난주에는 자전거 도로에 압정을 뿌려 고의로 도로를 훼손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는데요. 이에 대해, 지역사회는 테러 시도라는 주장했으며 뉴욕시 경찰은 범죄행위는 맞지만 테러는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퀸즈 자전거 도로 확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주 발생한 서니사이드 자전거도로 고의 훼손과 관련해 지역사회와 뉴욕시 경찰 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서니사이드에 거주하는 주민 피트 쇼어(Pete Shore)씨는 지난 수요일, 43Rd 애비뉴에서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던 중 도로에 뿌려진 압정을 발견했습니다.

 

그 다음날인 목요일에도 같은 장소 네 블록 정도에 압정이 뿌려져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쇼어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전거 도로 확대에 반대하고 있다면 뉴욕시정부에 청원하고 캠페인을 벌이는 등의 방법으로 의견을 표출하라며 고의로 압정을 뿌려놓는 행위는 무고한 시민들을 다치게하는 명백한 테러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뉴욕시경찰 NYPD와 뉴욕시정부는 범죄행위는 맞지만 심각한 테러행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제임스 오닐 시경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 발생한 자전거 도로 고의 훼손이 범죄행위이며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해당 공격이 테러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대변인은 지속적으로 도로가 훼손되었던 위치를 감시할 것이라며 주민들에 제보도 당부했습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 역시 이번 사건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드문 일이라며 NYPD가 사건을 저지른 사람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자전거 도로 확대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일은 비전제로의 일환으로 시민 모두를 안전하게 하기 위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뉴욕시내 자전거 도로 확대를 둘러싼 각종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 때문에 주차 공간이 줄어들어 지역 상권에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목소리와 소방차와 구급차의 진로를 방해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뉴욕시내 자전거 도로는 지난해 기준 1133마일로 2006년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늘어났으며 시당국은 앞으로 매년 자전거 도로를 50마일씩 증설해나갈 계획입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홍민정입니다.

 

2018년 12월 5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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