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연방의회에서는 공화당이 선전을 자평하는 분위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7일) 기자회견을 갖고, 집권당의 ‘역사적인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하면서, 임기 후반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정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본선거 다음날인 수요일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화견에서, “공화당이 역사를 썼다”고 자평했습니다. 대통령은 공화당이 “상원에서 의석을 추가했고 하원에서도 선전했다”며, "거액의 정치후원금과 언론의 도움을 받은 민주당을 상대로 열세를 극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또한 “케네디 행정부 시절인 1962년 이후로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이 상원의석을 확장한 것은 이번이 최대이며, 공화당이 상원에서 의석을 추가한 것은 대단히 큰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로 공화당은 연방 상원에서 최소 2석을 추가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집권 후 가진 첫 중간선거에서 상원 6석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이미 27석을 추가해, 과반 이상인 222석으로 하원을 장악했습니다. 수요일 저녁 현재 전국적으로 하원선거구 17곳에서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탭니다.

 

중간선거에서는 대통령이 속한 집권당에 불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역대 집권당은 중간선거에서 평균 25석을 야당에 빼앗겼는데,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0년 첫 중간선거에서 하원 의석을 63개 잃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로 하원에서 약 30석 잃은 데 그쳐, 전임인 오바마 전 대통령의 성적에 비하면 양호한 결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하원 통제권이 민주당에 넘어가면서 임기 후반의 국정운영은 순조롭지 않을 전망입니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건강보험과 이민 등 주요 현안에서 백악관과 공화당을 견제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재정 문제와 러시아 스캔들 등에 대한 조사도 추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중간선거 참여자수는 미국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전국의 유권자 1억 1천3백만 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체 유권자 절반인 49%가 선거에 참여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30년 간 중간선거 투표 참여율은 전국적으로 평균 약 40% 내외였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18년 11월 7일 저녁 뉴스

 

뉴욕라디오 코리아의 기사와 사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NY Radio Korea ALL RIGHT RESERVED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723 11월 8일 저녁 헤드라인 뉴스 file 2018.11.08 7
4722 앤디 김 연방하원 의원후보 탐 맥아더 의원 앞서 당선 유력 file 2018.11.08 24
4721 뉴욕주 상하원 민주당 다수장악, 소수계, 이민자 관련 법안 통과 기대 file 2018.11.08 17
4720 올해 뉴욕시 증오 범죄 늘었다, 아시안 대상 4건발생, 성범죄도 증가세 - 뉴욕시경찰 NYPD 11월 범죄통계 file 2018.11.08 12
» 트럼프, "공화당의 역사적 승리". 하원 민주당에 빼앗겨 국정운영 제동 전망 file 2018.11.08 10
4718 한인밀집지역 퀸즈 북부 빈집털이 수사 난항. 가정집 피해 예방 주의 file 2018.11.08 17
4717 SHSAT 폐지 관련 시당국-학부모 갈등 계속 file 2018.11.08 12
4716 트럼프 시대, ‘여성LGBTQ〮무슬림’ 사회적 약자 기록 세워 file 2018.11.08 10
4715 PATH 스테이션 지하에서도 휴대폰 터진다 file 2018.11.08 35
4714 11월 7일 뉴욕일원 로컬뉴스 (*뉴저지 트랜짓 엔지니어 9일까지 모집, *퀸즈 버스터미널 라쿤 공격에 몸살, *퀸즈 레퍼즈 블러바드 브릿지 통제) file 2018.11.08 8
4713 지난 5월 한인 배우 루티 앤 마일스 딸 치어 사망케한 40대 여성 자살 file 2018.11.08 12
4712 11월 7일 저녁 헤드라인 뉴스 file 2018.11.08 8
4711 뉴저지 팰팍 최초 한인 시장 탄생, 이번 본선거 결과 종합 file 2018.11.07 109
4710 본선거 투표소 현장 연결 file 2018.11.06 23
4709 뉴욕 뉴저지 한인 유권자 관심도 차이, 한인 후보 출마 여부 file 2018.11.06 24
4708 H마트 평택 슈퍼 오닝 배 판촉행사 file 2018.11.06 23
4707 기아자동차, 2018 아시안 미디어 NBA 나잇 개최 file 2018.11.06 9
4706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 JROTC 프로그램 성폭력 가혹행위로 소송 file 2018.11.06 20
4705 11월 6일 뉴욕일원 로컬뉴스(*포트 어소리티 폭탄 테러 용의자 유죄 판결 *코리 존슨 의장, ‘뉴욕시 선관위 책임자 사임해야’ *뉴욕시 영재반 프로그램 시험접수 이번 주까지) file 2018.11.06 17
4704 아마존 제2본사로 롱아일랜드시티 유력 file 2018.11.06 2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