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3월 브루클린 파크슬롭에서 교통사고를 내 한인 뮤지컬 배우 루시 앤 마일스의 딸을 사망에 이르게 한 가해자가 자살했습니다. 뉴욕시 경찰 NYPD는 어제(6일) 오후 스태튼 아일랜드 자택에서 숨져 있는 가해자를 발견했으며 근처에 약과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홍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한인 뮤지컬 배우 루시 앤 마일스의 딸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여성 도로시 브룬스가 자살했습니다.

브룬스는 6일 화요일 오후 스태튼 아일랜드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사법당국은 약과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브룬스는 지난 5월, 2급 살인 두 건, 폭행 세 건, 과속운전(reckless driving), 신호 위반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여성은 대법원에서 본인이 갑자기 마비가 오는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발작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하기도 했으나 법원에서15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사고는 지난 3월 브루클린 파크슬롭의 한 횡단보도에서 갑자기 돌진한 차로 인해 길을 건너던 4살, 1살된 남녀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함께 있던 아이들의 어머니들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망한 4살 여자아이의 어머니는 토니상 수상 경력의 한국계 브로드웨이 배우 루시 앤 마일스로 확인돼 뉴욕일원 한인 사회에도 충격을 줬습니다.

 

또, 당시 임신 중이던 마일스는 사고 후 뱃속의 아이까지 사산한 것으로 전해져 대중의 안타까움이 더해졌습니다.

경찰은 브룬스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홍민정입니다.

 

2018년 11월 7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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