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욕주 대학들의 캠퍼스 성폭력 신고건수가 수백 건에 달하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1위는 코넬 대학으로, 5개월 동안 2백 건에 달하는 성폭력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뉴욕대와 컬럼비아, 요크칼리지 등 뉴욕시내 대학들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정부가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동안, 뉴욕주내 대학 233개에서 접수된 성폭력 신고는 총 1천7백7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된 학교는 코넬 대학으로, 다섯 달 동안 캠퍼스 내 성폭력 신고가 총 199건 보고됐습니다. 이에 대해 코넬 대학은 포스트지에 전한 논평에서, “불만 신고가 많다는 것은 교육과 예방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식 및 학교차원의 지원이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대 NYU에서도 같은 기간 1백 건의 성폭력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52건은 캠퍼스 밖에서, 48건은 캠퍼스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컬럼비아 대학에서도 성폭력 신고가 43건 접수됐습니다.

 

주 전역 대학에서 이뤄진 성폭력 신고 1천7백22건 가운데, 가해자에게 퇴학 처분이 내려진 것은 총 12건입니다. 뉴욕주립대 SUNY 코틀랜드 캠퍼스에서 3명, 뉴욕시립대 CUNY 요크칼리지에서 1명이 각각 퇴학 처리됐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캠퍼스 성폭력의 절반 이상이 8월에서 11월 사이 발생합니다. 대학 재학 도중 여성은 5명 중 1명, 남성은 16명 중 1명 꼴로 캠퍼스 성폭력을 경험하고 있지만, 90%에 달하는 피해자들이 피해사실을 신고하지 않습니다.

 

캠퍼스 내에서 벌어지는 강간 사건의 가해자는 절대다수가 면식범으로, 연방법무부 산하 국립사법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Justice) 통계에 따르면 피해자의 지인(Acquaintance)이 40%에 가까워 가장 많았고, 친구가 34%, 현재 또는 이전 남자친구(27.4%), 과동기(25.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캠퍼스 내 성폭력 피해 신고는 비상시 911로 신고하거나, 뉴욕시내 학생들은 311로 연락하면 신고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뉴욕주 성폭력 및 가정폭력 핫라인(1-800-942-6906), 뉴욕시 핫라인(1-800-621-HOPE(4673) 또는 각 학교 내 마련된 신고센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18년 10월 22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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