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잉글우드 클립스 경찰서장 징계 문제를 놓고 의회가 잠정적인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타운의회는 어제(10일) 열린 회의에서, 차별적 발언을 한 경찰관들에 대한 징계 검토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잉글우드 클립스 타운의회와 마리오 크랜잭 시장이 개최한 특별회의는 수요일 저녁부터 다음날 자정 이후까지 이어졌습니다. 5명의 시의원과 시장, 주민들이 참석한 회의장은 정치인들간 언성이 높아지고 일부 주민들이 퇴장 당하는 등 일부 충돌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녹취}


잉글우드 클립스는 최근 여성과 아시안에 대한 고위경찰관들의 부적절한 발언이 녹취록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을 겪었으며, 해당 문제에 대한 처분을 놓고 타운 정치인들이 정치적으로 대립하면서 지역언론과 주민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수요일 열린 특별회의에서, 의회는 그간 심하게 대립했던 주요 안건들을 통과시켰습니다. 우선 마이클 치오피 경찰서장에게 120일간의 공무휴직(administrative leave) 처분을 내렸고, 서장대행으로 데이빗 힐(David Hill) 경위를 지명했습니다. 서장을 비롯해 차별적 발언을 한 고위 경찰관 3명의 징계 검토를 위한 행정심판관(Independent Hearing Officer) 선임 안건도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직장 내 폭력과 인종차별, 증오발언, 여성에 대한 차별 등을 금지하는 타운 내 규정을 재확인하는 결의안‘도 승인했습니다.

 

잉글우드 클립스는 현재 5명의 현직 시의원 중 4명이 아시안이며 이 중 3명은 한인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소속정당에 따라 큰 의견차를 보여왔습니다. 행정심판관 선임에 반대해온 민주당 글로리아 오 시의원은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입장이었으나 추가로 공개된 녹취록을 듣고 징계 검토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경찰서장을 비호하려는 뜻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반면 공화당 박명근 시의원은 “자신을 포함한 아시안 정치인과 여성에 대한 경찰간부들의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을 놓고 민주당은 끝까지 문제를 축소하려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더욱 공정한 타운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잉글우드 클립스 의회는 다음달 선거에서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합니다. 민주공화 양당에서 각각 한인후보를 포함해 총 4명이 출마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18년 10월 11일 저녁 뉴스

 

뉴욕라디오 코리아의 기사와 사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NY Radio Korea ALL RIGHT RESERVED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4497 홀리네임 병원 이민자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file 2018.10.12 24
4496 뉴욕시 시영아파트NYCHA 보안 허술 지적. 출입문 65% 안잠겨 file 2018.10.12 22
4495 NoBL 브리짓 안 신임회장 취임, 뉴욕주 검찰총장 축사 file 2018.10.12 30
4494 퀸즈 항공기 소음 감소 기대, 트럼프 대통령 관련 법안 서명 file 2018.10.12 23
4493 10월 12일 뉴욕일원 로컬뉴스(*브렛 캐버노 성폭행 파문 여파, 중간선거 성별 전쟁되나, *뉴저지서 ‘아이튠즈 기프트 카드’ 스캠 기승, *드블라지오, “블룸버그, ‘진짜 민주당원’ 아니다”) file 2018.10.12 24
4492 뉴욕주 변호사 자격 박탈 후 이민변호사 사칭 한인 피해 우려 주의필요 file 2018.10.12 48
4491 조지워싱턴 브릿지 포함 주말, 주중 도로 통제 file 2018.10.12 24
4490 10월 12일 저녁 헤드라인뉴스 file 2018.10.12 48
4489 11월 영주권문호 취업 1순위 석달째 우선일자 적용 file 2018.10.11 46
4488 버겐카운티 셰리프 국장 앤소니 큐어튼 민주당 후보, 한인 정치인들 지지당부 file 2018.10.11 34
4487 시민참여센터 오는 25일, 22주년 연례만찬 -인재 육성, 법률 서비스등 한인 권익 지원활동 강조 file 2018.10.11 32
4486 주간 뉴저지 타운 소식 file 2018.10.11 29
4485 109경찰서, 가짜 수표 사기 주의 당부 file 2018.10.11 63
» 잉글우드 클립스 경찰서장 120일 간 공무휴직. 징계 검토 절차 시작 file 2018.10.11 25
4483 10월 11일 뉴욕일원 로컬뉴스(*NYPD, 한인남성 제기한 소송에 합의 *컬럼비아 대학 기숙사에서 20대 남성 자살 *뉴욕시와 교원노조 임금협상 잠정타결) file 2018.10.11 35
4482 ‘서니사이드 불체자 신고 전단지’ 대항 전단지 등장 file 2018.10.11 22
4481 35개 주 검찰총장, FCC에 불법 로보콜 차단 요청 file 2018.10.11 25
4480 작곡가 진은숙, 뉴욕필 마리 호세 크라비스 음악상 수상 file 2018.10.11 18
4479 뉴욕한인회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선,영사조력 재외동포 확대 한국정부에 요구 file 2018.10.11 23
4478 이번주 토요일(13일) 시티바이크 무료 이용 이벤트 file 2018.10.11 1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