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예비선거 투표소 현장 연결

뉴스 2018.09.13 22:18 조회 수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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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현재 뉴욕주 선출직 예비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가 한창진행 중인데요. 한인 유권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퀸즈 플러싱 투표소 현장에 나가있는 이정은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기자)네, 저는 지금 플러싱 158스트릿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 가톨릭 스쿨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우선 그곳 현장 분위기부터 좀 전해주시죠.

 

기자)저녁 여섯 시를 넘은 시각, 이곳 투표소에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이 속속 입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통역 봉사자가 4명 배치됐는데요. 현재까지 약 40명의 한인유권자가 이곳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앵커)오늘 예비선거로 주지사와 검찰총장, 주의원 본선거 후보들이 선출되는데, 한인 유권자들은 역시 한인밀집지역인, 11선거구 예비선거 결과에 관심을 많이 보일 것 같습니다. 토니 아벨라 의원과 존 리우 후보. 한인사회를 상대로도 치열한 선거전을 보였는데, 선거 결과도 예측하기 어렵다고요.

 

기자)그렇습니다. 전직 뉴욕시 감사원장으로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리우 후보는 “지역사회를 대변하는 진정한 민주당 의원이 되겠다”는 공약을 선거 운동에서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뉴욕시내 민주당 정치인들의 공식 지지선언을 이끌어냈는데, 론김 주 하원의원을 비롯해서 코리 존슨 시의회 의장, 피터 쿠 시의원 등이 리우 후보를 공식 지지했습니다. 존 리우 후보는 로컬 언론들의 지지도 받았습니다. 뉴욕데일리뉴스를 비롯해, 퀸즈 트리뷴, 퀸즈 크로니클 등 퀸즈 지역 로컬언론들도 역시 리우 후보를 공식 지지했습니다.

 

앵커)존 리우 후보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보이는데, 재선을 기대하는 토니 아벨라 의원도 ‘8년 차 현역’의 저력이 있지 않겠습니까?

 

기자)아벨라 의원은 2011년부터 11선거구를 대표해온 8년 차 현역의원으로서의 경륜과, 무엇보다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했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내용으로는 한인수산인들의 염원이었던 ‘수산물 중량과 원산지 표기법’, 또 네일과 세탁업계를 위한 네일세탁지원법안을 주상원에 지속적으로 발의한 것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뉴욕 한인단체들은 아벨라 의원의 재선을 응원하며 후원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앵커)두 후보를 놓고 한인사회에서도 표가 갈릴 걸로 보이는데, 두 후보의 대결은 4년 만의 리턴 매치라는 점에서 더더욱 주목을 끌고 있죠?

 

기자)그렇습니다. 두 사람은 4년 전인 2014년에도 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대결을 펼쳤습니다. 당시에는 리우 후보가 1천 표 이하의 표차로 패배하면서 아벨라 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는데, 이번 리턴 매치에는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투표소의 경우 한인들의 투표참여가 다소 저조한 양상입니다.

 

앵커)이번 예비선거는 ‘뉴욕주하원 40선거구 파트B 민주당 남성대표’ 직에 도전하는 스티븐 리 후보를 제외하면, 선출직 정치인에 출마한 한인 후보가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한인 사회의 투표 참여가 다소 저조해 보이는데요. 플러싱 다운타운 투표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다운타운 PS20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도 현재 예비선거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뉴욕주 선거에 나온 유일한 한인인 론김 주하원의원은 예비선거 없이 곧바로 본선거를 치르기 때문에, 오늘 한인 유권자들의 참여도가 그래서 높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현재 PS20 투표소에 있는 한국어 통역 봉사자입니다.


 

{녹취}

 

앵커)PS20 투표소에서는 오늘 9시까지, 백 명 이하의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을 걸로 내다봤는데요. 9시에 투표가 마감되고 개표가 시작되면, 오늘 밤 안으로 당락이 결정됩니다. 뉴욕은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이니만큼, 이번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 후보들이 사실상 최종 당선된다고 봐야 하지 않습니까?

 

기자)그렇습니다.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면 사실상 당선이 유력하기 때문에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습니다. 검찰총장 예비선거는 현역 없이 도전자만 4명이 출마했기 때문에 특히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주지사 예비선거에서는 신시아 닉슨 후보가 도전장을 냈는데, 역시 현역인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3선에 성공할 걸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어제 쿠오모 주지사를 비롯해서 캐시 호컬 부지사, 그리고 검찰총장 후보로 나선 레티샤 제임스 뉴욕시 공익옹호관까지 플러싱을 찾았단 소식 보도해드렸는데요. 이들 정치인이 마지막 선거 유세지로 플러싱을 택한 것에 많은 관심이 모였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안 표심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기자)그렇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치인들은 투표율에 민감하기 때문에, 투표율이 높고 표가 많은 커뮤니티를 중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선거의 경우 소수계의 표심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도 있는 만큼, 한인사회도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정치력이 신장된다는 호소가 선거 때마다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시민참여센터에 따르면 2016년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한인 투표 참여율은 8.2%로 1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4년 전인 2012년 예비선거에서 40%가 참여했던 것과 비교해도 대단히 저조한 비율인데요. 유권자 등록도 중요하지만, 등록만 해놓고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한인 유권자가 많은 것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유권자 등록 하신 분들은 오늘 선거에 꼭 참여하셔야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오늘 예비선거 언제까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마지막으로 안내해주시죠.

 

기자)현재 진행 중인 뉴욕주 예비선거는 오늘 밤 9시까지 진행됩니다. 오늘 선거는 정당에 등록된 유권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 투표소에서 유권자 명부를 확인하고 투표하면 됩니다. 한 투표소에 여러 개의 선거구가 있기 때문에 집으로 온 견본 투표 용지를 갖고 투표소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민참여센터 핫라인 347-766-5223으로 문의하면 선거 전반에 대한 도움을 한국어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플러싱 투표소에서 이정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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