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미국 노년층의 파산보호 신청률은 1991년 이후로 세 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 2월에서 2016년 11월 사이 65세에서 74세 사이 파산보호 신청자는 1000명당 3.6명 꼴로 집계됐는데 이는 1991년 1.2명과 비교하면 3배 높은 수칩니다.

 

또, 고령일수록 증가율이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75세 이상 파산 신청자는 같은 기간 대비 4배 급증했습니다.

 

노년층 파산이 급증한 데에는 높은 의료비와 사회 보장 수급액 감소, 경제 생활을 할 수 없는 것 등이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 중 치솟는 의료비용과 경제 생활을 할 수 없어 수입이 감소한 것이 파산보호신청자의 62%가 파산을 신청한 주된 원인이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노인들이 메디케어가 있어도 본인부담금으로 사용하는 비용은 소득의 20%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시의 한 파산전문 변호사는 노인들이 재정적인 도움을 요청한 가족이 없을 경우 특히 더 신용카드를 집세나 기본 생활용품을 사기 위해 쓰게 된다고 말하며 노인들이 최소상환액만 지불하는 바람에 빚이 더 늘어나 파산보호 신청자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홍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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