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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저지 주지사실>

 

<앵커>최근 뉴저지 트랜짓 열차 운행 취소와 지연이 잇따라 승객들이 막대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열차가 취소돼, 출퇴근시간마다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필 머피 주지사는 오늘(9일) 이사회를 찾아, 조속한 서비스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이정은 기잡니다.

 

<리포트>

 

뉴저지 트랜짓은 최근 몇 주간, 하루 평균 20개 이상의 열차편이 갑작스럽게 취소됐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오랫 동안 다음 열차를 기다리거나 대체 교통편을 찾느라 승객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녹취}

 

필 머피 주지사는 목요일, 뉴저지트랜짓 이사회를 만났습니다. 주지사는 “최근 잇따른 열차운행 긴급 취소 사태는 용인될 수 없다”며, 조속한 서비스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뉴저지트랜짓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의 대량 열차 취소 사태의 원인은 인력부족 때문입니다. 은퇴나 이직, 여름휴가 등으로 엔지니어 숫자 자체가 부족한데다, 남은 일부 직원들이 무단 결근을 하면서 대체인력을 구하지 못해 열차 운행이 급하게 지연되거나 취소됐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케빈 코벳 사무총장(Executive Director)은 직원의 무단 결근은 “절대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도,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수는 없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코벳 사무총장에 따르면 현재 뉴저지트랜짓 운행 문제의 가장 큰 이유는 자동 안전 제어 시스템 PTC 설치에 많은 자원을 쏟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안에 열차와 철도 전체에 PTC 설치를 완료하지 못하면 내년부터 이스트리버 터널과 펜스테이션을 포함한 노스이스트코리도어 선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뉴저지트랜짓 PTC 설치율은 절반을 넘긴 58%에 불과합니다.


 

이사회는 수요일 열린 정기회의에서 2019회계연도 예산 23억3천만 달러를 승인했습니다. 엔지니어 등 114명을 확충하기 위한 주정부 보조금이 포함됐습니다. 뉴저지트랜짓에 근무 중인 엔지니어는 약 335명으로 50여명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한편 뉴저지트랜짓에서는 최근 열차 취소사태로 피해를 입은 통근객들에게 요금할인이나 환불을 제공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뉴저지트랜짓은 지난 6월부터 PTC 설치를 위해 일부 노선 열차를 축소 운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애틀랜틱 시티 노선(Atlantic City Rail Line)의 운행을 연말까지 중단할 계획입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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