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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쿨존 과속단속카메라 재개를 촉구하는 시위가 오늘(9일) 베이사이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열렸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교통사고 피해자 유가족들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상황을 규탄했습니다. 법안을 무산시킨 상원 공화당 의원들에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이 9일 목요일 PS130초등학교 부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쿨존 과속단속카메라 프로그램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비영리단체 교통대안(Transportation Alternatives)과 안전한 거리를 위한 가족들(Families for Safe Streets), 교통사고 사망자 유가족들도 참여했습니다.

라울 암푸에로(Raul Ampuero)는 지난 4월 과속에 의한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은 후, 스쿨존 과속단속카메라 확대에 목소리를 내 왔습니다. 암푸에로는 “아들이 죽은 후 내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모든 스쿨존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려면 카메라 수를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5년 전, 플러싱 메인스트릿에서 딸을 잃은 에이미 탐 랴오(Amy Tam-Liao)도 이날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랴오는 “이 상황은 말도 안 된다”며, 우리는 여기 서 있어선 안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무슨 말을 할지에 대해 아침에 얘기했는데, 더 이상 이런 말을 반복하게 해선 안 된다는 것이었다”고도 했습니다.

 

{녹취}

 

이날 비판의 화살은 뉴욕주 상원 공화당, 특히 존 플래너건 상원의장에게 쏟아졌습니다. 아벨라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데에 공화당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법안을 다시 의회로 돌려 보내고 싶어하지만 공화당 상원에서 승인해 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우선 플래너건 의장에게 승인해 주겠다는 확답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교통대안의 어윈 피궤로아(Erwin Figueroa) 시니어 관리자(senior organizer)는 “아이들을 상대로 정치 게임을 하는 것은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주 상원에 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칼 헤이스티 주 하원의장은 올 여름 특별회기를 소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 또한 특별 회기를 소집할 권한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혀 올 여름 안에 법안이 통과 될지는 미지숩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차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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