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불법으로 넘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연방 정부가 밀입국자 가족을 분리 수용하자 이를 비판하기 위해 지난 달 국경지대를 찾았습니다. 시장 측은 당시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며, 불법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텍사스 엘 파소(El Paso)에 방문하는 동안 불법으로 국경을 넘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경세관보호국 CBP(Customs and Border Protection)는 “드 블라지오 시장이 지난 달 21일 멕시코 국경지대를 방문했을 때 출입을 거절당하자 월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용시설을 확인하기 위해 멕시코로 건너갔다 다시 돌아왔다는 겁니다. 이는 연방법을 위반한 불법 행위에 해당합니다.

 

세관 당국은 “드 블라지오 시장이 국경 순찰대나 관계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월경을 저지하는 것을 무시했다고도 했습니다.

 

드 블라지오 시장 측은 이러한 의혹에 즉각 반박했습니다. 시장 측 에릭 필립스(Eric Phillips) 대변인은 “국경 순찰대에게 직접 승인을 받았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누군가 시장을 음해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에서 밀입국자 가족을 격리 수용하는 것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날로, 드 블라지오 시장을 포함해 이십여 명의 시장이 강제 격리된 이민자들을 살펴보기 위해 텍사스 국경지역을 찾았습니다.


시장단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스스로 초래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관용” 이민 정책으로 2,300명이 넘는 가족을 격리시켰다가, 비난 여론에 직면해 정책을 철회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차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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