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닉슨, 여성문제에서 격돌

뉴스 2018.07.11 19:02 조회 수 : 12

<앵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사후 피임약에 보험을 적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주의회 상원에 낙태 합법화를 촉구했다는 소식 어제(10일) 전해 드렸습니다. 오늘(11일)은 낙태에 찬성하는 시민단체가 쿠오모 주지사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뉴욕주지사 자리를 놓고 쿠오모 주지사와 신시아 닉슨 예비후보가 여성문제에서 격돌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성단체 플랜드 패런트후드(Planned Parenthood Empire State Acts)가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재선을 지지한다고 11일 수요일 밝혔습니다.

 

플랜드 패런트후드의 로빈 골스턴(Robin Golston) 회장은 “뉴욕주에서 낙태 합법화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출산에 관한 자기결정권, 즉, 재생산권(reproductive rights)의 투쟁에 있어 국가적 지도자”라고 치켜세웠습니다.

 

플랜드 패런트후드가 쿠오모 주지사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하루 전, 신시아 닉슨 예비후보는 여성 문제에 있어서 쿠오모 주지사가 적합하지 못한 후보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닉슨 후보는 해당 동영상에서 “재생산권에서부터 성폭력에 이르기까지 쿠오모 주지사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며, “뉴욕주민들은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닉슨 후보는 쿠오모 주지사가 “신이 세 딸을 주심으로 인해 페미니스트가 됐다”고 최근 발언한 것도 비판했습니다.

 

{녹취}

 

“인간이기 때문에, 옳은 일이기 때문에 여성의 권리를 지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닉슨 후보는 또, “여성과 관련된 법률을 제정하는 테이블에서 오랫동안 여성이 배제돼 왔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여성문제가 최근 재점화 된 데에는 9일 월요일 보수 원전주의자로 일컬어지는 브렛 캐배너가 새로운 연방대법관으로 지명된 것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여성단체들은 낙태를 허용한 “로 대 웨이드(Roe v. Wade)” 대법원 판결이 뒤집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차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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