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우편물을 노린 일명 ‘메일피싱’ 범죄가 끊이지 않는단 소식, 최근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한인밀집지역인 퀸즈 북동부에서 또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우체통 사용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절도범은 심지어 우체국 앞에 설치된 우체통에서도 우편물을 꺼내가고 있습니다. 절도 방지를 위해, 우편물은 우체국 창구로 직접 가져다 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사이드와 더글라스톤, 리틀넥 등 한인밀집지역 관할 111경찰서는 월요일, 길거리에 설치된 우체통 사용을 중단할 것을 주민들에 당부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주 연방우체국USPS 우체통에서 수표가 도난돼 금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수표가 도난된 우체통 위치는 벨 블러바드 73 애비뉴와 호레이스 하딩(Horace Harding), 스프링필드 블러바드와 킹스버리 애비뉴, 브로우베일 레인(Browvale Lane)과 톤힐(Thornhill) 애비뉴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한 노던블러바드 선상 리틀넥 우체국 밖에 설치된 우체통에서도 수표 도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퀸즈지역에서는 지난 달에도 비슷한 범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188스트릿과 48애비뉴, 벨블러바드와 35애비뉴, 플러싱 우체국과 베이사이드 우체국 앞에서도 역시 수표가 도난 당해 금전피해가 발생했습니다.

 

111경찰서는 “거리에 설치된 USPS 우체통은 안전하지 않다”며, “잠금장치가 설치된 보안 우체통으로 교체될 때까지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메일피싱과 체크워싱 피해를 방지하려면 수표나 금융정보가 든 우편물은 우체국 창구를 통해 직접 부쳐야 합니다. 또한 수표를 작성할 때는 워싱이 불가능한 ‘유니볼207펜’을 사용하고, 평소 계좌 내역을 꼼꼼히 살펴 의심스러운 거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최근 몇 년 새 퀸즈 지역 우편절도가 늘면서, 우체국은 우체통에 보안장치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경찰당국은 보안 우체통 설치가 현재 베이사이드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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