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욕시의 도시 운영 효율성이 전국에서 꼴찌 수준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예산 대비 공공서비스 수준이 전국 150개 도시 가운데 148위에 올랐습니다. 뉴저지주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추진이 본격화됐습니다. 관련 법안이 주상원에 발의됐습니다. 휴가를 보내고 뉴저지로 돌아오던 아시안 일가족이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뉴욕일원 로컬소식, 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뉴욕시 ‘도시 운영 효율성 최악’ 전국 3위

뉴욕시의 운영 효율성이 전국에서 꼴찌 수준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신용관리업체 월렛허브가 월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는 조사대상 150개 도시 가운데 종합순위가 148위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 파산한 디트로이트시가 149위, 수도인 워싱턴D.C.가 꼴찌인 150위에 올랐습니다. 뉴욕시 주요 평가 항목별로는 재정 건전성이 119위, 교육 118위, 경제 123위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반면 보건은 20위 치안은 5위로 전국 상위권에 랭크 됐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공공서비스 35개 항목 6개 부문의 운영 현황을 일인당 예산과 비교해 측정했습니다.

 

*뉴저지주 마리화나 합법 법제화 절차 시작

뉴저지주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추진이 본격화됐습니다. 관련 법안이 주상원에 지난 목요일 발의됐습니다. 의료용 마리화나 확대와 21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오락용 마리화나 완전 합법화를 골자로 하는 해당 법안은 스티븐 스위니 상원의장도 스폰서로 참여했습니다. 뉴저지 마리화나 전면 합법화는 필 머피 주지사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주의회를 장악한 민주당 진영에서는 올해 안에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욕주에서도 주보건국이 지난달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권고하는 보고서를 주지사에 전달했고, NYPD는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를 흡연한 주민의 형사체포를 9월부터 중단합니다. 퀸즈에서는 앨머스트에 이어 포레스트힐스에도 의료용 마리화나 체인점이 화요일 문을 엽니다. 지역주민들은 개업을 앞둔 지난 일요일, 해당 매장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뉴저지주 티넥 거주 아시안 가족 교통사고로 5명 사망

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던 아시안 일가족이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뉴저지주 티넥에 거주하는 필리핀계 61세 남성 아우디 트리니뎃(Audie Trinidad)은 지난 주 금요일, 1998년형 토요타 시에나 차량을 몰고 델라웨어주 루트1번 도로를 달리던 중, 중앙선을 넘어온 픽업트럭과 충돌했습니다. 델라웨어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남편을 포함해 20세, 17세, 13세 쌍둥이 자매까지 네 자매가 모두 사망했으며, 53세 아내 홀로 생존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앞좌석에 앉은 부부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뒷좌석에 앉은 네 딸들은 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티넥 주민들은 비극을 겪은 이웃을 위해 지난 토요일, 티넥파크에서 추모집회를 열었으며, 모금사이트 고펀드미에도 월요일 현재 5천 명 이상이 참가해 19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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