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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뉴욕시 노숙자 문제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뉴욕시장이 시내 노숙자 쉘터를 추가로 건설하겠단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뉴욕주 상원에서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노숙자 정책이 또 다시 암초에 부딪힐 전망이라고 데일리뉴스가 월요일 보도했습니다. 제프 클라인 뉴욕주 상원의원은 5년간 뉴욕시내에 노숙자 쉘터 90곳을 새로 짓겠다는 시장의 계획이 ‘끔찍한 아이디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주 상원 독립민주컨퍼런스(IDC) 의장을 맡고 있는 클라인 의원은 상원 내에서도 영향력이 상당한 인물로 꼽힙니다.

브롱스를 지역구로 둔 클라인 의원은 퀸즈를 지역구로 둔 앤드루 에베시(Andrew Hevesi) 하원의원과 함께 임대보조금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숙자를 위한 쉘터에 예산을 쓸 게 아니라, 사람들이 집을 잃고 노숙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임대료를 지원하자는 발상입니다. 클라인 의원은 ‘시내에 노숙자 쉘터를 짓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라인 의원과 IDC는 뉴욕시의 노숙자 쉘터의 부지 선정에 대해서도 조건을 달았습니다. 쉘터 확정 45일 전에 해당 지역 커뮤니티에 통보하고 최소 한 번 이상의 공청회를 거치도록 하는 요구사항을 이번 예산 결의안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클라인 의원은 또한 노숙자들이 호텔 등 숙박업소에 투숙시키기 1주일 전에 지역사회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도 시정부와 논의했으나, 드블라지오 행정부가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홈리스국은 시내 노숙자들을 값비싼 호텔에 투숙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사전 통보도 하지 않아, 지난해 퀸즈 메스페스 등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산 바 있습니다.

뉴욕시 감사원장실이 지난 12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시정부는 노숙자에 호텔 객실을 제공하기 위해 1년 간 7천만 달러를 쏟아 부었으며, 하룻밤 숙박료로 최대 40만 달러까지 쓴 걸로 나타났습니다.

예산낭비라는 비난이 빗발치자 드블라지오 시장은 호텔과 개인 아파트에 노숙자를 투숙시키는 정책을 중단하고, 앞으로 5년 간 뉴욕시 전역에 90개의 노숙자 쉘터를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쉘터들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위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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