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시아 닉슨 뉴욕주지사 예비후보가 오늘(13일) 진보적인 교육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저소득층의 교육 지원을 대폭 늘리는 계획입니다. 교육 정책에만 74억 달러가 필요한데, 닉슨 후보는 소득세와 법인세 등 일명 부유세로 재원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시아 닉슨 뉴욕주지사 예비후보가 교육 정책을 13일 수요일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 진보적 후보임을 강조해 온 만큼, 닉슨 후보는 교육 정책에 통 큰 예산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닉슨 후보는 육아 보조금에 7억 달러, 학생과 학부모에게 소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스쿨스(Community Schools)” 프로그램에 2억 달러를 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닉슨 후보는 “모든 뉴욕주민들을 위한 칼리지(College for All New York)”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면서, 뉴욕주립대학과 뉴욕시립대학 등 공립대학에 매년 십칠 만 명의 학생들의 등록금을 추가로 면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매년 6억 달러가 소요됩니다.

 

경쟁자인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를 저격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닉슨 후보는 “현재 교육 시스템이 백인 부유층 학생을 위한 것”이라며, “저소득층 유색인종 학생들은 학교에서 감옥으로 가는 파이프라인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통 큰 교육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예산은 부유세로 충당한다는 게 닉슨 후보의 계획입니다. 닉슨 후보는 연봉 30만 달러 이상의 가구에 매기는 소득세와 법인세를 인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닉슨 후보는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SHSAT) 폐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학부모 단체는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가 아시안에 대한 차별이라며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차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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