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서류미비 대학생에게 학비지원을 제공하는 ‘드림액트’ 법안이, 오늘(12일) 뉴저지주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이제 주지사의 서명을 거치면 오는 가을학기부터, 서류미비 대학생들에 학비지원 혜택이 돌아갈 전망입니다. 한인 드리머들도 학비부담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이정은 기잡니다.

 

<리포트>

 

뉴저지주 하원은 목요일 열린 본회의에서, 서류미비 청년 지원법안인 ‘드림액트’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찬성 49, 반대 24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된 법안은 뉴저지 주립대학에 등록한 서류미비학생들에게도 거주자를 위한 주정부 학비지원(TAG) 수혜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이번 법안을 발의한 페세익카운티 게리 셰어(Gary Schaer) 하원의원은 “모든 학생들에게 대학에 갈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미래의 납세자를 기른다는 점에서 주정부에도 유익할 것”이라고 법안 통과를 축하했습니다

 

{녹취}


 

같은 내용의 법안은 지난 달 이미 상원을 통과했으며, 이제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올 가을학기부터 혜택이 주어질 걸로 기대됩니다. 주지사실에서는 표결 전 성명을 통해, “법안이 전달될 때까지 계류중인 특정 법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필 머피 주지사가 지난 해 선거 기간 동안 ‘드리머’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어, 서명은 확실시됩니다.

 

3년 이상 뉴저지주내 고등학교를 다니고 졸업한 후 주립대학에 진학한 서류미비학생이라면 신청기준에 따라, 오는 가을학기부터 주정부의 학비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 입법서비스실(The Office of Legislative services)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법안이 시행될 경우 주정부는 447만 달러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할 전망입니다. 2018-19학년도 4년제 대학 재학생의 평균 학비지원금은 7천451달러였으며, 2015년 기준 주립대학에 재학하는 서류미비학생은 6백 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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