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 금주의 주요 뉴스

뉴스 2018.03.09 20:06 조회 수 : 49

<앵커>한주간 전해드린 주요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금주의 주요 뉴습니다.

 

앵커)3월 둘째 주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안녕하세요.

 

앵커)이번 주에도 저희 뉴스FM에서는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우선 노리스터 관련 이슈부터 보겠습니다. 3월의 겨울폭풍이 뉴욕일원을 연이어 강타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있었던 폭풍으로 곳곳이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는데, 피해 복구가 채 끝나지 않은 상태라 주민불편이 컸습니다. 교통이 마비되고 수십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어졌고요, 안타까운 사망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주 폭풍 때는 10명 가까이 사망했는데, 이번 주에도 주민 사망이 있었다면서요.

 

기자)수요일 눈폭풍으로 인한 뉴욕일원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주에서는 80대 여성이 수요일오후, 집 앞에서 쓰러진 나무 밑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뉴저지주에서는 목요일 오전에, 운전자가 파손된 전선에 접촉했다가 화재로 사망했습니다. 경찰당국은 이 남성이 루트 208도로를 따라 운전하던 중, 통행 금지 조치를 무시하고 달리다가 도로 위에 떨어진 전선을 밟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트라이스테잇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쓰러진 나무에 맞거나, 제설기기에 치이거나, 비상발전기를 돌리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2명 외에 추가로 사망한 주민은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앵커)이번 주말에 또 다시, 뉴욕일원이 겨울폭풍 영향권에 들 거란 예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폭풍 경로가 북쪽으로 치우치면서, 다음 주 세 번째 노리스터는 없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난 폭풍으로 인한 피해는 이번 주말 동안, 신속하게 복구되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이슈 볼게요. 뉴욕시장이 지명한 교육감 내정자가 ‘깜짝 거절’을 선언한 사건, 지난 주 이 시간에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시장이 월요일에 곧바로 두 번째 내정자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논란이 있다고요.

 

기자)어제 보도해드린 내용입니다. 리처드 카란자 내정자는 지난 2013년, 동료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으로 부하직원을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소송에 연루됐습니다. 카란자 내정자는 샌프란시스코 학군장으로 근무할 당시, 교육컨퍼런스 자리에서 다른 학군에서 근무하는 여성 동료와 부적절한 언행을 했습니다. 부하 여직원이 이 사실을 지적하자 인사보복을 하고, 다른 여직원들을 남자 직원으로 교체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외에도 다른 여직원들에게 역시 부적절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했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해당 소송은 2015년에 제기됐다가 합의로 종결됐습니다.

 

앵커)작년 말에 촉발된 ‘미투 캠페인’으로, 성희롱이나 성차별 등에 대한 경각심이 지금 굉장히 높은 상황이지 않습니까? 지금 한국에서도 정치권, 문화계, 사회각계에서 엄청난 파장을 낳고 있고요. 이런 맥락에서, 과거 ‘성추문’에 연루됐던 인사를 교육감으로 임명하는 게 논란이 될 만도 하겠습니다.

 

기자)그렇습니다. 해당 소송은 합의로 마무리됐지만,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자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우선 학부모들이 발끈하고 있습니다. 뉴욕시 학부모연합(New York City Parents Union) 모나 데이비스 회장은 “학부모이자 여성으로서, 빌 드 블라지오 시장의 이번 인사는 매우 나쁜(poor) 선택”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캐서린 영 뉴욕주 상원의원은 “드블라지오 시장이 심각한 오점이 있는 사람을 선택했다”며, “뉴욕시 학생과 교사, 납세자들은 모범이 되는 교육감을 맞이할 자격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이렇게 새로운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시당국은 내정자를 적극적으로 감싸고 있습니다. “지명 전 해당 소송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으며, 소송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고요, 드 블라지오 시장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오늘 오후, 카란자 내정자의 소개 영상도 게시됐습니다. 신임 교육감 내정자, 업무 시작하기 전부터 시끄러운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데, 뉴욕시 공립학교에 산적한 문제들을 잘 풀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3월 둘째 주 금주의 주요 뉴스, 이정은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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