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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 캠페인’이 지난해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로인해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미국내 식당 여종업원들의 상당수가 성희롱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홍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내 식당 여종업원들의 대다수가 성희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당 근로자 인권단체인 ‘ROC 유나이티드’와 직장 내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 해소를 위해 결성된 단체 '타임즈 업'(Time's Up)에서 활동하는 여배우 미셸 윌리엄스는 화요일인 13일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90%의 식당 여종업원이 성희롱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66%는 레스토랑 매니저, 78%는 고객들, 80%는 주방 직원 등 함께 일하는 동료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식당 종업원의 기본 임금 인상은 실제로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며 식당 내 성희롱도 절반으로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주의 최저 임금은 현재 10.4~13 달러로 형성되어 있으며 연방정부의 최저 시급은 4.5~8.65달럽니다. 반면, 팁을 받는 식당 종업원들은 기본 임금은 시급 2.13 달럽니다.

 

뉴욕시의 한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여종업원은 지난 10년간 일해오면서 팁에 의존해 시간 당 2.13달러로 버티는 것은 쉽지 않았다며 고객, 매니저, 주방 직원 들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또한, 상사로부터 짧은 스커트를 입으라는 지시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셸 윌리엄스는 국내 외식 산업에서 성희롱이 만연한데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식당 종업원들의 기본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평등고용기회위원회(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외식 산업에는 1,3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으며 여성 근로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성희롱 신고 건수도 다른 산업보다 높았는데 2010년부터 2016년 6월까지 16만 2천 872건의 성희롱 신고가 접수됐으며 업주가 지불한 벌금은 6억 9천 870만 달러입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홍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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