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뉴욕시청 앞에서 발생한 택시기사의 자살사건을 계기로, 업계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시의회에선 어제(12일) 관련 공청회를 열고 택시업계 제도 개선을 논의했습니다.  최유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뉴욕시의회는 지난 12일(월요일) 택시리무진국 TLC 제도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5일 뉴욕시청 앞에서 한 택시 기사가 생활고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업계에선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청회가 열리기전 택시기사 수십여명은 TLC의 과도한 단속과 수수료, 불공정 행위 등을 항의하기 위해서 의회 밖에서 밤샘시위를 열기도 했습니다.

 

공청회에서  뉴욕시의회 루벤 디아즈 시니어 의원은 TLC가 기사들의 생존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아드리아노 애스파일랏 연방하원의원은 좀더 강력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애스파일랏 의원이 제안한 8가지 개선안엔 TLC를 해체하고, 우버와 같은 차량공유 서비스에 대한 제도개선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택시 숫자 제한을 요구했습니다.

 

한인 택시 업계도 상황은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인 택시 업체 무궁화 콜택시는 “한인 택시 업계도 힘든 상태”라며, “우버, 리프트 등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장이 커짐에 따라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녹취}

 

오렌지 콜택시는 “한인 택시업체 운영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며, “자체적으로 어플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지난 5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택시 기사 더그 쉬프터는 사망 몇 시간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장문의 게시글을 올려,  “마이클 블룸버그와 빌 드블라지오, 앤드루 쿠오모 세 명의 정치인이 산업과 생계수단을 파괴했기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최유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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