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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뉴욕시 버스 운행에 대한 성적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대부분의 버스가 ‘낙제점’을 받았는데, ‘A’를 받은 노선이 시내 전체를 통틀어 2개에 불과했습니다. 지하철 문제도 여전합니다. 당국은 노력 중이라지만 승객들은 개선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중교통 개선을 위한 비영리단체 ‘버스 턴어라운드 연합(Bus Turnaround Coalition)’이 목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버스 4분의 3이 낙제점을 받거나 간신히 낙제를 면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버스 노선별로 정시운행률과 운행 속도 등을 평가해 A부터 F까지 점수를 매기는방식으로 작성됐습니다. 시내 전역에서 A를 받은 노선은 246개 가운데 Q35와 BX29, 2개에 불과했습니다.

 

보로별로 버스운행이 최악인 지역은 단연 맨해튼입니다. 43개 버스 노선 가운데 41개가 D또는 F를 받았습니다. 평균 운행 속도가 시속 5마일에 불과해, 버스보다 달리는 것이 빠른 걸로 나타났습니다. 퀸즈는 전체 버스 노선 83개 중 51개가 D 또는 F를 받아, 맨해튼에 이어 두 번째로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버스운행성적이 부진한 이유로는 시내 도로의 만성적 교통체증이 주범으로 꼽힙니다. 시당국은 운행속도를 높이기 위해 버스들에게 우선통행권을 부여하는 신호체계와 버스전용차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승객탑승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뒷문 탑승을 허용하고, 탑승 전에 미리 요금을 지불하는 셀렉트버스노선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불만은 마찬가집니다. 뉴욕타임즈는 지하철이 ‘보이지 않게’ 개선되고 있다고 목요일 보도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대중교통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8억 달러 규모의 개선 예산을 발표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승객들은 별다른 진전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신 통계를 살펴보면 지하철은 나아지고 있습니다. MT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달 간, 지하철에서 발생한 주요 운행사고는 50건으로, 일년 전보다 26건 줄어들었습니다. 또 지난 7월 이후 약 6개월 동안 MTA는 7천 건 이상의 지하철 선로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타임즈는 당국의 노력은 수년 간 방치된 전철 인프라를 정비하는 수준에 그쳐, 승객들이 개선을 체감할 단계는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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