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욕일원의 독감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자 사망사례도 계속해서 보고 됩니다. 뉴욕시 특별위원회가 센트럴파크에 설치된 인종차별 기념물을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욕일원 로컬소식, 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커네티컷주 독감사망자 11명 추가

커네티컷주 보건국이 목요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환자 11명이 추가로 사망해, 이번 시즌 전체 사망환자는 6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중 52명이 65세 이상 노인입니다. 뉴저지주에서도 독감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주 뉴저지주에서 3천 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으며, 한인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지금까지 뉴저지주에서 발생한 이번 시즌 독감 사망 사례는 4살 여아 1명입니다.

 

*센트럴파크 인종차별 기념물 철거

센트럴파크에 설치된 인종차별 기념물이 철거됩니다. 지난 8월 샬럿츠빌 사태 이후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지시로 조직된 특별위원회는 지난 달 표결을 통해 시내 관련 기념물들에 대한 처리 방안을 결정했습니다.

 

1840년대 활동한 외과의사인 제임스 매리언  심스는 미국 임상학의 선구자이자 현대 ‘여성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여성 흑인 노예들을 대상으로 마취 없이 실험용 수술을 자행해, 인종차별을 대표하는 인물로 지목 되고 있습니다.

 

5애비뉴 103스트릿에 위치한 심스 동상은 브루클린 그린우드 공동묘지로 옮겨집니다. 동상이 있던 자리에는 심스가 연구과정에서 흑인여성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내용을 담은 기념동판이 설치됩니다. 역시 철거가 논의됐던 크리스토퍼 컬럼버스와 시어도어 루즈벨트 등 다른 인물들의 동상 등 기념물은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이들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동판을 함께 설치할 계획입니다.

 

*한인 스타셰프 데이비드 장 식당 서비스팁 안받기로

한인출신 스타셰프 데이비드 장의 식당이 서비스 팁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트빌리지에 위치한 고급 식당 ‘코(Ko)’는 목요일부터, 서비스 팁이 포함된 가격으로 메뉴판이 조정됐습니다.

 

뉴욕시 레스토랑 업계에서는 지난 수년 간 서비스 팁을 받지 않는 ‘노팁핑 운동(no-tipping movement)’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음식값이 비싸져 손님들의 거부감이 높아지거나 팁 수입을 원하는 직원들이 이탈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어왔지만, 서빙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수입과 스케줄을 제공하고 팁에 대한 손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최저임금의 지속적인 상승과 더불어, 음식값에 팁을 포함시키려는 시도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맨해튼 신축 아파트 서민용 유닛접수

맨해튼 이스트빌리지 소재 신축 아파트가 금요일부터 서민용 유닛 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스튜디오부터 투베드까지 총 50개 유닛이 서민아파트로 제공됩니다. 가구규모와 소득수준에 따라 연소득 4만80달러 이상, 12만4천20달러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재 시내 전역 17곳에서 서민아파트 신청접수가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방법은 하우징커넥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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