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뉴욕시당국이 시영아파트 내 납 페인트 검사를 허위로 했다는 소식, 지난 달 보도를 통해 전해드렸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 어제(5일), 뉴욕시의회에서 관련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공청회에는 주택공사 사장이 출석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최유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뉴욕시 주택공사 숄라 올라토예(Shola Olatoye) 사장이 지난 화요일 시의회 공청회에 출석했습니다. 

 

이날 공공주택위원회(Public Housing Committee) 의장인 리치 토레스(Ritchie Torres) 시의원은 욜라토예 사장에게 시 주택공사(NYCHA)가 시영아파트에서 실시한 납 검사결과를 1년 이상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사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올라토예 사장은 “연방 당국에 검사 기록을 속일 의도는 없었다”며,  “현재 집행 관리 부서에 모든 공공 주택 규정을 준수하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따로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납 페인트 안전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고 말했습니다.

 

(녹취)

 

피해 아동 어머니 쉐론 페이지(Sherron paige)는 공청회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4살짜리 아들이 납 페인트에 노출돼 뇌 손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뉴욕시 조사국(DOI)은 지난 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주택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간 관할 공공주택의 납 페인트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당국이 시영아파트 내 페인트의 납 성분 농도를 측정하는 연례 검사를 하지 않았고, 연방 규정도 준수하지 않고 허위로 서류를 작성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공사 사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공익옹호관을 포함한 의회 위원들은 올라토예 사장에게 직책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최유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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