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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저소득층을 위한 푸드스탬프 혜택이 줄어 뉴욕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단 소식,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음식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에게 제공되는 공공주택 품질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당국이 시영아파트 ‘납 페인트’ 관리를 허위로 한 사실에 대해, 뉴욕시장도 알고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이정은 기잡니다.
 
<리포트>
 
뉴욕시 주택공사(NYCHA)가 저소득층 주민에게 제공하는 시영아파트에서 납 페인트 검사를 누락하고, 연방 검사 보고서까지 허위로 작성한 것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택공사 측의 이런 허위 검사에 대해 시장도 알고 있었던 걸로 밝혀지면서 비난여론이 거세졌습니다. 이에 대해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해 3월 해당 사실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시영아파트 문제에 대해 알았을 때 밝혔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시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과 2016년 사이, 시영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린이 4명에게서 혈중 납농도가 상승했습니다. 당국은 4명 중 2명은 납페인트로 인한 중독으로 확인됐고, 다른 2명은 페인트 외에 다른 요소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은 이에 대해 “혈중 납농도 상승이 실제로 아이들의 건강에 해가 됐다는 의학적 소견은 없었다”며, “실수로 빚어진 상황으로 인해 아이들이 해를 입지 않아 다행스럽게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연방당국에 제출하는 검사결과에 허위로 서명한 숄라 올라토예 주택공사 사장에 대해서도, 드블라지오 시장은 “전체적인 성과를 보면 성실히 일하는 사람”이라며 옹호했습니다.
 
{녹취}
 
뉴욕시 조사국(DOI)은 지난 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주택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간 관할 공공주택의 납 페인트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당국이 시영아파트 내 페인트의 납 성분 농도를 측정하는 연례 검사를 하지 않았고, 연방 규정도 준수하지 않고 허위로 서류를 작성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뉴욕시당국 고위공무원이 연방 규정을 어기고 검사결과까지 허위로 보고한 데 대해, 비판과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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