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수요일인 어제(11일), 뉴욕시에선 10시간 동안 3명이 전철 열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뉴욕주내 차터스쿨들이 이제 자체적으로 교사를 인증해 채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뉴욕일원 로컬뉴스, 이정은 기잡니다.
 
<리포트>
 
*뉴욕시전철 사망사고 잇따라

수요일 새벽 1시쯤, 브롱스 231스트릿 전철역에서, 25세 남성이 1번 열차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전날인 화요일 오후 3시쯤에는 신원불명의 남성이 브라이언트파크역에서 B전철에 치어 숨졌고, 그로부터 2시간 후에는 63세 남성이 아스터플레이스역에서 균형을 잃고 선로에 떨어져 6번 전철 열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 지하철에 치어 사망한 사람 수는 48명으로, 최근 5년이래 최저 수준입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MTA에서는 지하철역에서는 노란색 안전라인 안쪽에 서고, 선로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는 시도는 절대 금물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역사에 사람이 많을 때는 플랫폼 가장자리로 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브루클린 대낮 노부부 강도피해

대낮에 90대 노부부의 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지난 수요일 오후 3시 15분쯤, 브루클린 베드포드-스타이브슨트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91세 왈디먼 톰슨과 올해 99세인 아내 이드린 톰슨 부부가 강도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4인조 강도는 노부부의 팔다리를 묶고 담요를 덮어씌운 다음 집안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집밖으로 탈출한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묶여있던 남편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90대 노부부를 대상으로 한 파렴치한 범죄에 지역사회는 공분하고 있습니다. 경찰당국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뉴욕주 차터스쿨 교사 채용조건 완화

뉴욕주 차터스쿨 교사의 채용조건이 대폭 완화됩니다. 교육전문매체 초크비트에 따르면 뉴욕주립대 차터스쿨 위원회는 수요일, 예비교사들이 1개월 간 양성과정을 수강하고 40시간의 실습을 마치면 자격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통과시켰습니다. 기존의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일반 교사들과 달리, 석사학위를 취득하거나 주정부의 교사자격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차터스쿨 교사로 근무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대해 교원노조와 주공무원들은 교사의 질을 떨어뜨리고 차터스쿨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위원회는 차터스쿨의 교사수요를 채우기 위한 방안이라며 해당 규정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러나 뉴욕시 교사노조 등은 이번 결정에 법적 소송으로 대응하겠단 입장을 밝혀, 차터스쿨 교사자격을 둔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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