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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이번 주는 전국자살예방주간(National Suicide Prevention Week)입니다. 미국에서는 전국적으로 10만 명당 평균 1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뉴욕주에서는 한해 약 1천7백 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자살예방주간을 맞아 뉴욕일원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각종 특별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시경NYPD는 수요일, 소속 경찰관들을 상대로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경찰관 자살은 NYPD 내부에서도 관심 갖는 문제로 올 들어 다섯 명의 현직 경찰관이 자살을 선택했습니다.지난 1월에 스태튼아일랜드에 거주하는 31세 한인 경관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지난달 13일에는 퀸즈에 거주하는 37세 경관이 역시 자신의 집에서 권총으로 자살했습니다.
 
이에 따라 NYPD는 자체적인 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방자살예방재단(AFSP)의 크리스틴 마우티어(Christine Moutier) 박사는 ‘매일 같이 각종 범죄를 다루는 만큼 경찰들은 우울증과 자살충동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자신과 파트너의 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녹취}
 
자살의 위험성은 십대 청소년과 2-30대 젊은 층에서 특히 심각합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자살은 10세에서 14세 사이 인구의 사망 원인 가운데 3위, 15세에서 34세 사이 인구군에서는 2위로 나타났습니다.

 
뉴저지주정부도 지난 화요일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주 보건국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는 해당 컨퍼런스는 자살 생존자와 의료 전문가 등 3백 여명의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효과적인 자살 예방 방법에 대해 논의합니다. 주정부는 뉴저지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8.3건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살예방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 가까운 사람을 서로 보살피는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액티브 리스닝, ‘적극적 경청(active listening)’을 강조합니다. 적극적 경청이란 상대의 고민을 편견 없이 귀 기울여 듣고 상대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태도를 뜻합니다.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전문적인 상담은 하지 못하더라도, 가족이나 동료, 친구들의 말을 끊지 않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우울증과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편 뉴욕시 보건 및 정신위생국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인종별 자살률은 백인이 13.4명으로 가장 높고, 아시안이 6.1명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자살 위험이 가장 높은 인구군은 65세 이상 남성으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10만 명당 13.9명을 기록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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