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작은포구 2017.04.20 07:05 조회 수 : 37

안녕 하세요. 벌써 목요일인가요?

 

삶 속에서 걷고 있는 제 발 걸음은

점 점 느려지는 것 같은데

야속한 세월은 참 빨리 흘러 갑니다.

 

어제도 친구 넘이 제가 살던 집 앞 풍경이라고

사진 몇 장을 보냈는데 하도 많이 변해서

어디가 어디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사진 속에 각구목 (각목) 타고 있는

무쇠 깡통 하나만 예전 모습 그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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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내준 넘과 같이 놀던 친구 하나는 

비영리 단체에서 아프리카 돕는 일을 하는데

요즘 연락이 되지 않아 많이 걱정 됩니다.

카메룬 갔다가 연락이 끊겼어요.

 

거긴 지금 유혈 충돌이 일어나서

준 내전 상황이라는데 밥 잘 먹고 살아 있는건지..

고등학교 때는 매일 붙어 다녔는데….. 

지금은 미국과 아프리카로 찢어져서

서로 걱정만 하고 있으니 세월이 야속 합니다.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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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희은 님의 “한계령” 신청할께요 ...

친구들과 자주 놀러 갔던 곳인데 오늘따라 정말 많이 생각납니다.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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