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특목고 올해도 아시안 학생 절반 이상. 교육감 "SHSAT 당장 폐지해야"

기사입력 2019.03.19 10:27 조회수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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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뉴욕시 교육청]

 

[앵커]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뉴욕시 8학년 학생들에게 입학통지서가 발송됐습니다올해도 특목고 신입생 2명 중 1명은 한인 등 아시안으로 나타났습니다입학시험 SHSAT 폐지가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교육감은 시험을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정치권에서도 잇따라 반응을 내놨습니다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 교육청이 월요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특목고 합격생의 절반 이상인 51%가 한인 등 아시안으로전년(51.7%)과 비슷했습니다. 8개 특목고 중에서도 명문으로 꼽히는 스타이브슨트(587/65.5%) 고교는 올해 합격생 10명 중 6명 이상이 아시안이었고브롱스과학고(463/57.6%)와 브루클린텍(884/48%)도 절반 또는 그 이상이 한인 등 아시안 학생으로 나타났습니다.

 

SHSAT 폐지를 골자로 한 특목고 개혁안이 뉴욕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시 교육감은 시험 폐지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리처드 카란자 교육감은 월요일 성명에서 "특목고에서 벌어지는 (인종불균형현상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며, "단일 입학시험을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올해 특목고 합격생 5830명 가운데 흑인과 히스패닉 비율은 10.5%로 나타나 전년(10.4%)과 비슷합니다.

 

퀸즈와 브롱스를 지역구로 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연방하원의원도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의원은 화요일 트위터를 통해 "뉴욕시내 학생의 68%가 흑인과 히스패닉"이라며, "공립학교인 스타이브슨트 고교 신입생 중 흑인이 7%에 불과한 것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또한 "교육 불평등은 인종사이 경제 격차를 유발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시안 정치인인 존 리우 주상원의원은 성명에서, "인종분리 현상은 특목고만의 문제가 아닌뉴욕시 공교육 시스템 전체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또한 "인종균형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체를 봐야 하며아시안을 배재한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주상원 뉴욕시교육위원회를 이끄는 리우 의원은 특목고에 관련된 어떤 법안도 올해 상원에서 처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교육청은 지난 월요일새 학기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8학년 학생들에게 입학통지서(1차 라운드)를 발송했습니다올해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45%, 3지망 이내는 73%로 나타나예년(44%, 72%)과 비슷했습니다.

 

고등학교 2 라운드 지원자들은 다음달 5일까지 각 학교 내 카운슬러에게 지원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이정은입니다.

 

2019년 3월 19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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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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