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이종현, 팀·기획사 넘어 'K팝 열풍'에도 찬물 [가요초점]

기사입력 2019.03.15 22:51 조회수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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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자료사진/이한형 기자)


K팝 보이그룹들이 줄줄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른바 '승리 정준영 사건'의 영향이다. 


가장 먼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의 은퇴 선언 이후 "요청을 수용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빅뱅은 5인조에서 4인조가 되며 2006년 데뷔한 이래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논란으로 지드래곤, 탑 등 남아 있는 멤버들이 과거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던 사건까지 다시금 회자고 있어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용준형(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하이라이트도 용준형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 팀을 떠나면서 5인조에서 4인조가 됐다. 용준형은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성관계 동영상을 본 사실이 있다고 뒤늦게 인정하고 팀 탈퇴를 선언했다. 2009년 비스트로 출발한 하이라이트는 그간 멤버 장현승의 탈퇴와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비스트' 상표권 분쟁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독자 회사 어라운드어스를 설립하고 제2의 도약에 성공하는 듯 했던 하이라이트는 용준형의 탈퇴로 또 다시 위기와 마주한 모습이다.




최종훈(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FT아일랜드도 멤버 한명이 떠났다. 최종훈은 승리와 정준영이 있던 논란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2016년 2월 음주운전에 적발되었던 사실을 감춰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팀을 탈퇴하고 연예인의 삶을 접겠다고 밝혔다. 2007년 데뷔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FNC엔터테인먼트에 '밴드 명가'라는 타이틀이 붙는 데 큰 공헌을 한 FT아일랜드는 팀의 리더이자 기타와 건반을 맡았던 최종훈의 일탈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이종현(사진=FNC애드컬쳐 제공)



승리(자료사진/이한형 기자)

씨엔블루는 군 복무 중인 멤버인 이종현이 논란의 배턴을 이어받으면서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잡아떼던 이종현은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공유하고 여성 비하 발언 등을 일삼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고 사과했다. 다만, 이종현은 팀 탈퇴나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그가 다시 대중의 마음을 돌리고 연예 활동을 펼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언급된 논란의 가수들은 소속 팀과 기획사뿐만 아니라 가요계, 더 나아가 'K팝 열풍'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국 CNN, 타임, 영국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한국 K팝 스타들이 섹스 스캔들에 휩싸였다는 소식을 전하며 '승리 정준영 사건'을 주목하고 있다. K팝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올라 축제 분위기였던 가요계는 이들이 잇달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대혼란에 빠졌다. 각 기획사는 자사 소속 가수가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으면 어쩌나 하고 노심초사 하는 모습이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논란의 가수들에 대해 "인성과 도덕규범이 정립이 되지 않은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이 되는 것에만 신경을 썼다 보니 죄의식을 느끼지 못해 그런 일을 벌인 게 아닌가 싶다"며 "이번 사건이 K팝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본다"고 말했다. 

ssik@cbs.co.kr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노컷뉴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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