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 주 금주의 주요 뉴스

기사입력 2019.02.15 11:15 조회수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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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 전해드린 주요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금주의 주요 뉴스입니다.


앵커)2월 둘째 주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안녕하세요.


앵커)첫 번째 이슈부터 보겠습니다. 최근 뉴욕시의 최대 화두였죠. 롱아일랜드시티 아마존 제2본사 계획이 결국 백지화됐습니다. 유치 발표 때부터 기대와 우려가 많았고, 또 사상 최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였던만큼 한인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없던 일이 됐습니다. 취소는 어제 공식 발표됐죠?


 


기자)아마존의 롱아일랜드시티 진출 취소는 목요일인 어제 전격 발표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어제는 밸런타인즈 데이여서, “아마존이 뉴욕과 밸런타인즈 데이에 ‘이별 선언’을 했다”는 표현이 언론들에 많이 보였습니다.


 


앵커)아마존이 뉴욕 진출을 재검토한다는 언론 보도는 지난주부터 나오지 않았습니까? 저희도 월요일부터 관련 소식을 계속 전해드렸고요. 불과 일주일 만에 계획 취소를 발표했는데, 정부 당국자들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요.


 


기자)아마존과 뉴욕 정부 관계자들은 어제 오전, 최종 미팅을 가졌습니다.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미팅은 롱아일랜드시티에서 이뤄졌고,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수석보좌관,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수석 자문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미팅은 약 90분 간 이어졌지만 결론적으로는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아마존 시애틀 본사는 사실 발표 하루 전인 수요일 저녁에, 뉴욕시 제2본사 계획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발표 당일인 어제 오전까지도 당국자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앵커)어제도 보도해드렸지만, 아마존의 취소 결정 사유는 역시 ‘정치권의 반대’ 때문이었다고요.


 


기자)그렇습니다. 아마존은 어제 성명에서, “뉴욕주민 대다수가 아마존 진출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지만, 다수의 선출직 정치인들은 아마존 진출을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뉴욕에 오고 싶고, 뉴욕주민들도 우리를 원하지만, 지역 정치인들이 반대해서 어쩔 수 없이 계획을 취소했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겁니다.


 


앵커)주의원과 시의원들에게 책임을 돌렸네요.


 


기자)그렇습니다. 아마존 제2본사 유치에 반대한 정치인들은 롱아일랜드시티와 주변 지역을 지역구로 둔 현직 의원들입니다. 마이클 지아나리스 주상원의원, 지미 밴 브래머 시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연방하원의원, 론김 주하원의원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 의원들은 반대로 아마존을 탓했는데요. “아마존이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끝까지 거절했다”, “아마존이 왜 나쁜 이웃인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2본사 유치를 지지했던 정치인들, 빌 드블라지오 시장과 멜린다 캐츠 퀸즈 보로장까지도 “아마존이 좋은 이웃이 될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고 실망을 표했습니다.



 


앵커)저희도 그 동안 계속해서 관련 소식을 전해드렸지만, 일각에서 아마존 진출을 반대한 이유는 다양했습니다. 세금 인센티브 외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다시 짚어볼까요.


 


기자)우선 롱아일랜드시티와 주변 지역의 물가 상승을 부추겨 원주민들을 몰아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대중교통과 학교 등 인프라시설에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도 있었고요. 아마존은 노조 결성을 막고 있는 대표적인 대기업이라, 노조에 적대적인 태도도 문제시됐습니다. 또 제프 비조스 CEO를 위한 헬리패드, 헬리콥터 착륙시설 설치도 뉴욕시 토지이용 규정에 맞지 않기 때문에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앵커)어쨌든 프로젝트는 무산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커뮤니티의 승리”를 축하했다고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대기업을 상대로 지역 사회를 지켜냈다, 이런 입장인데, 사실 경제적으로는 막대한 손실 아닙니까?


 


기자)그렇습니다. NBC 뉴스는 일부 경제학자들의 견해를 인용해서, “경제적 측면에서는 축하할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정부 추산치를 기준으로, “아마존 유치로 뉴욕이 거둘 세수이익은 투자대비 9배”였습니다. 정부가 제공할 세금인센티브는 30억 달러지만, 아마존이 정부에 낼 세금은 25년 동안 275억 달러에 달할 예정이었습니다. 또 아마존 진출로 뉴욕이 IT 산업의 허브로 발돋움하고, 다른 기업들을 추가로 끌어들일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기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2본사 계획이 취소되면서 뉴욕은 30억 달러를 지불하지 않게 됐지만, 그 이상의 경제적 이익까지 놓친 것은 사실입니다.


 


앵커)제2본사 계획 무산의 영향이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도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아무래도 ‘사상 최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라고 기대가 컸기 때문에, 경제적 측면에서는 이번 취소가 확실히 아쉽습니다. 뉴욕도 그렇지만 아마존 역시 타격을 입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요.


 


기자)가장 큰 손해는 역시 기업 이미지 손상입니다. CNN은 어제 보도에서, “뉴욕 제2본사 유치건은 아마존에 악몽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세계적인 자금력과 영향력을 지닌 대기업이 뉴욕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거절 당했다”면서, “아마존 PR의 실수”라고 봤는데요. CNN은 학자들을 인용해서, “아마존은 뉴욕에서 큰 실수를 저질렀고, 어떻게 극복할지는 미결 과제다. 재정적으로는 성공했지만 기업의 명성에는 흠집이 생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아가 이번 일로 제2본사 단독 유치지가 된 내셔널 랜딩이 위치한 워싱턴D.C. 지역에서도 아마존에 대한 반발이 있을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왔습니다.


 


앵커)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마존 제2본사 프로젝트, 결국 양쪽 모두에게 상처만 남긴 셈이 됐습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의견을 조율했더라면 윈윈하는 결과를 거둘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다음 이슈 보겠습니다. 이번 주에 유독 뉴저지 한인들의 체포 소식이 많았습니다. 먼저 절도된 자동차를 타고 도주하다 사고를 낸 십대 한인 남성, 박 모씨 사건부터 볼까요.


 


기자)레오니아에 거주하는 18세 남성 박 모씨가 절도 차량을 타고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체포됐습니다. 박씨가 운전한 건 아니고, 타민족 일행 3명과 함께 절도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화요일 오후, 패터슨에서 절도된 혼다 어코드 차량을 몰고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도로 코너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체포됐고 두 명은 도주했는데, 한인남성 박씨도 근처 건물 안으로 들어가 옥상까지 달아났지만 추격한 경찰관에 역시 체포됐습니다. 박씨는 장물죄, 마리화나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앵커)성폭행 혐의로 체포 기소된 한인 남성 소식도 있었습니다.


 


기자)공교롭게도 역시 레오니아 주민입니다. 52세 한인남성 이 모씨. 맨해튼에서 IT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입니다. 레오니아 경찰은 지난 월요일, 팰팍에 거주하는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를 팰팍 경찰로부터 전달 받고 이씨를 체포했습니다. 버겐카운티 검찰은 이씨를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고, 이씨는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앵커)팰팍에 거주하던 한인 남성이 추방됐다는 소식도 어제 전해드렸죠.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불법 체류하던 남성이라고요.


 


기자)이민세관단속국 ICE는 팰팍에 거주하던 59세 한인 남성 최 모씨를 추방했다고 월요일 밝혔습니다. 최 씨는 한국에서 성추행과 신체 상해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 지난 2015년 6월 27일 입국한 뒤 불법 체류해 왔고, 작년 11월 팰팍에서 체포돼 ICE 구금 시설에 수감돼있다가 추방됐습니다.


 


앵커)금주의 주요 뉴스 오늘은 여기까지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2월 둘째주 금주의 주요 뉴스, 이정은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2019년 2월 15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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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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