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서민아파트 대부분 '이름만 서민아파트'. 감사원장실 보고서 발표

기사입력 2020.01.23 12:27 조회수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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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뉴욕시 서민아파트 3분의 2는 ‘이름뿐인 서민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 감사원장실은 오늘(23일) 관련 보고서를 발표하고, 현실적인 서민주택 마련을 시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이정은 기잡니다.


[리포트]


뉴욕시 감사원장실은 목요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지난해까지 새로 지어진 서민아파트 가운데, ‘진짜 서민’들을 위한 아파트는 3분의 1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민아파트(affordable housing)는 지역 내 중간소득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산출해 임대료가 책정됩니다(연방도시개발부HUD 기준). 예를 들어 플러싱 지역에 새로 지은 아파트가 세제혜택을 받아 일부 유닛을 서민용으로 제공할 경우, 플러싱의 주민 중간소득에서 30%, 50%, 100% 등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런데 최근 공개되는 서민아파트들은 이 소득기준이 100% 이상인 경우가 많아, 저렴한 주택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사실상 그림의 떡입니다.


실제로 이번 주부터 입주신청이 시작된 시내 서민아파트 8곳 가운데 소득수준 100% 이하를 적용한 곳은 브루클린 브라운스빌 소재 건물 1곳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130%를 적용해, 원베드 기준 임대료가 최대 2천3백 달러 이상으로 책정됐습니다.


스캇 스트링거 감사원장은 목요일 성명에서, “현실적인 필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서민아파트는 저렴한 주택이라고 할 수 없다”며, 진정한 의미의 서민주택을 확충해야 한다고 시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감사원장은 지난 14일 본사를 방문해 가진 인터뷰에서, 해당 이슈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규제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공감한 바 있습니다.


{녹취}


감사원장실은 3인 가구 기준 연소득 4만7천 달러 미만인 경우 소득수준이 ‘매우 낮음(very low)’, 2만8천170달러 미만인 경우 극도로 낮음‘(extremely low)’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들 그룹은 소득의 절반 이상을 주택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으며, 인구 규모는 약 56만5천 가구로 추산됩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2020년 1월 23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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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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