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이민자들 푸드스탬프 포기. 전체 주민 8명 중 1명 '기아'

기사입력 2019.11.29 13:27 조회수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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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최근 전국적으로 낮은 실업률과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보이는 가운데뉴욕시에서는 여전히 8명 중 1명이 기아문제를 겪고 있습니다특히 저소득 이민자들은 연방정부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더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영리단체 헝거 프리 아메리카가 이번 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뉴욕시내 주민 가운데 기아문제를 겪는 인구는 1백만 명에 달합니다해당 단체는 연방 데이터를 근거로 한 연구에서뉴욕시내에서 충분한 식료품을 확보할 수 없는 주민, ‘기아인구는 지난 6년 간 27% 감소해지난해 기준 1백만 명으로 줄었습니다그러나 시내 거주자 8명 중 1명 꼴로 여전히 기아문제를 겪고 있는 셈입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주택과 헬스케어육아 등 기본생활비에 비해 소득이 적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뉴욕시 평균 생활비는 2년 전인 2017년 이미 월 5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08년 평균 생활비가 4천 달러 미만이었던 것에 비하면 10년 만에 25% 이상 늘어난 겁니다.

 

생활비가 소득보다 훨씬 빠르게 오르는 상황에서반이민정책 부담까지 져야 하는 이민자들은 상황이 더 어렵습니다보고서는 응답자 3명 중 1명 가까이(29%)가 올해 푸드스탬프(SNAP) 프로그램에서 탈퇴한 이민자를 목격했고이 중 3분의 1 이상이 트럼프 행정부의 공적부조 개정안을 이유로 언급했다고 지적했습니다공적부조 개정안은 아직 시행 전이지만상당수 이민자들이 이민법적 피해를 우려해 식품 지원을 포기하고 있는 겁니다.

 

보고서는 “2019년에도 뉴욕시 주민 8명 중 1메트로지역은 10명 중 1명이 충분한 식료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기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임금을 인상하고 푸드스탬프를 비롯한 연방 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실제로 최저임금 인상 후인 2016-18년 사이시내 근로연령 성인의 기아인구는 37.5% 크게 감소했습니다.

 

한편 정부 지원 부족으로 비영리단체의 도움을 구하는 인구도 늘었습니다푸드뱅크 등 시내 비영리단체들은 올해 식품 지원 신청자가 10% 증가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이정은입니다.

 

2019년 11월 29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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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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