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다운타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이례적. 시정부 조닝변경 실패 원인 지목

기사입력 2019.10.23 13:23 조회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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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한인밀집지역 플러싱 다운타운에 고급 부동산 개발이 수년간 이어지고 있습니다지역 내 부동산 가격 상승은 물론 서민주택 부족현상이 가중되고 있는데요전문가들은 이 같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이례적인 케이스라고 설명했습니다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퀸즈 칼리지 도시학과 태리 험 교수는 지난 월요일민권센터 등 세입자권익단체와 함께 플러싱 다운타운을 돌며 투어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지역언론 QNS 보도에 따르면 험 교수는 10여 년 간의 연구릍 통해한인과 중국계 이민자 최대 밀집지역인 플러싱이 대규모 상업개발과 다국적 투자 중심지로 변모한 과정을 추적했습니다.

 

투어 강의에서 험 교수는국제자본 유입으로 고급 쇼핑시설과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플러싱 지역에 매우 특수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역 고급화젠트리피케이션은 일반적으로 지역이 개발되면서 백인 중산층 인구가 유입되고원래 살던 이민자와 유색인종 주민이 밀려나는 양상으로 진행됩니다그러나 플러싱은 이민자들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지역 고급화가 일어나일반적인 젠트리피케이션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는 분석입니다플러싱 다운타운 지역에 최근 유입된 인구의 상당수는 중국 출신의 부유층 이민자들입니다.

 

험 교수는 다운타운 지역의 고급 부동산 개발을 주도한 국제 개발업체 F&T 그룹에 특히 주목했습니다. F&T 그룹은 최근 12년 동안 다운타운 지역 대형 부동산 개발을 주도한 업체로탱그램 빌딩원풀턴 스퀘어플러싱 커먼스퀸즈 크로싱 등 5개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맡았습니다이들 건물들은 서로 반 마일 이내 거리에 밀집해있으며, 5곳 중 3곳은 1백 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대형 단지입니다.

 

험 교수는 플러싱 다운타운의 서민주택이 부족해진 원인으로 시정부의 조닝 규제 실패를 꼽았습니다드블라지오 행정부는 지난 2016주민단체와 피터 쿠 시의원의 반대로 플러싱 다운타운의 조닝변경을 포기한 바 있습니다당시 조닝 재설정이 이뤄졌다면 신규 부동산 개발시 서민주택 포함이 의무화됐을 뿐 아니라부동산 개발 밀도도 규제가 됐을 거란 지적입니다.

 

험 교수는 이 같은 조닝 규정 실패로 인해플러싱 다운타운 지역의 부동산 개발과 고급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이정은입니다.

 

2019년 10월 23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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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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