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플러싱 파리바게뜨서 중국계 여성 '한인 종업원이 음료에 가래침 뱉었다' 경찰신고 파장확산

기사입력 2018.01.18 07:11 조회수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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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해자 Ngai 씨 페이스북 계정]

 

[앵커]플러싱 소재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중국계 여성이 “음료에 이물질이 들어있다”며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사건이 중국계 언론과 SNS를 통해 퍼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화요일인 16일, 39세 중국계 여성 나이(Ngai) 모씨는 플러싱 39애비뉴 소재 파리바게뜨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해당 여성에 따르면 “커피 주문을 받던 여종업원이 어떤 사이즈를 원하냐"고 물었고, 자신이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자 매우 불친절하게 대꾸했습니다. 종업원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 이 여성도 큰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친구와 함께 커피를 받아 마시던 나이씨가 “음료에서 가래침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있다”고 주장하며 항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니씨는 주문을 받은 한인 여종업원 이(Lee) 모씨가 자신의 음료에 침을 뱉은 것이 아니냐며 CCTV 화면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으나, 매장 측에서는 “이물질이 아니라 설탕시럽”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자 나이씨는 휴대전화를 꺼내 종업원들의 얼굴 사진을 찍고 경찰에 신고하며 거세게 항의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매장에 출동한 109경찰서 소속 경관이 니씨를 매장 밖으로 데리고 나가면서 상황이 마무리됐습니다.

 

나이씨는 목요일 중국어신문 월드저널과의 인터뷰에서, “2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면서 이런 종류의 모욕은 처음”이라고 분개했습니다. 또한 “나중에 해당 매장에서 사과전화를 받았지만, 증거물과 함께 보건당국에 신고할 작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파리바게뜨 측에서는 이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미국 본사에서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매장 내 CCTV 영상 등을 근거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며, 고객응대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혀질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번 사건이 중국계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일원 중국계 커뮤니티 내 반한 감정으로 번질 것이 우려됩니다. 네티즌들은 “한인들이 중국계를 무시한다”, “한인업소에 가지 않겠다”는 댓글을 달고 있으며, SNS상에서도 해당 매장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이 퍼지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측에서는 “이번 주 내로 조사를 마치고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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