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특수교육학생 대상 스쿨버스 GPS에 9백만 달러 세금 낭비

기사입력 2019.09.17 16:11 조회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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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시 특수교육학생 대상 스쿨버스 GPS에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시교육청은 6천 대의 스쿨버스에 9백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GPS를 설치했는데요. 대부분은 사용되지 조차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민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시 특수교육학생 대상 스쿨버스 GPS에 9백만 달러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별조사위원회가 18개월 동안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교육청의 알렉산드리아 로빈슨 행정관이 이번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 교육청은 6천대의 스쿨버스에 9백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GPS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조사에 따르면 80%에 달하는 GPS가 사용되지 조차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청은 지난 2015년 GPS 전문회사 나브만(NAVMAN)과 계약을 맺고 특수교육학생들의 교통비용을 메이케이드로 상환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청의 시스템 설치와 운영이 부적절해 교통비 상환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대로 수집하지 못해 상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교육청이 매년 최대 1백만 달러 최대 7백만 달러까지 상환 받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문제점에 대해 대규모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며 처음부터 기술적인 능력을 갖춘 감독, 직원이 없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리처드 카란자 교육감은 지난 월요일 성명을 통해 나브만과의 계약을 올 12월에 끝난다며 새로운 GPS 기술을 구현해 부모자 자녀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에는 매년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 약 5만 명이 스쿨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뉴욕 라디오 코리아 뉴스 홍민정입니다.

 

2019년 9월 17일 저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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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기자 news@nyradi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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